<?xml version="1.0" encoding="utf-8"?><rss version="2.0"><channel><title><![CDATA[헬스케어저널, Healthcare Journal]]></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link><description><![CDATA[육아에서 실버케어, 건강한 먹거리에서 디지털헬스케어까지, HNT콘텐츠허브가 만드는 건강전문 미디어]]></description><language>ko</language><copyright><![CDATA[Copyright © 2022 healthcarejournal. All rights reserved.]]></copyright><item><title><![CDATA[“폐경, 방치 아닌 관리 대상”…여성호르몬 치료로 삶의 질 개선]]></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95]]></link><category><![CDATA[건강정보]]></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30/MC4wMDQ4MDYwMCAxNzc3NTIzMzA4.jpeg" img-no="7917" class="center-block" style="text-align: right; 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폐경은 단순한 노화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건강 변화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폐경을 단순한 노화 과정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 전신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 변화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br><br>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는 폐경을 ‘찾아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 ‘관리해야 하는 건강상 변화’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폐경은 난소 기능이 소실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는 과정이다. 단순히 월경이 멈추는 현상을 넘어 안면홍조, 발한, 불면, 불안감, 집중력 저하, 우울감, 관절통 등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br><br>폐경은 일반적으로 50세 전후에 나타난다. 다만 40세 전후부터 난소 기능이 점차 저하되며 폐경이행기에 접어들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출혈 양상이 변하는 등 변화가 나타난다. 1년 이상 월경이 없을 경우 폐경으로 진단한다.<br><br>대표적인 증상은 안면홍조다. 갑작스럽게 얼굴과 상체에 열감이 올라오고 땀이 나는 증상이 반복되며, 심한 경우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br><br>이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단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로 생각하고 넘기지만, 이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한 대표적인 폐경 증상”이라며 “폐경 이후에는 비뇨생식기 변화도 흔하게 나타난다.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발생하거나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br><br>폐경은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도 꼽힌다. 여성호르몬은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골밀도가 빠르게 떨어진다. 특히 폐경 전후 약 3년은 골 손실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br><br>이 교수는 “국내에서 65세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약 60% 이상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골다공증은 골절로 이어질 경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폐경 관련 증상을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여성호르몬 치료다. 폐경 증상의 주요 원인이 여성호르몬 결핍인 만큼 이를 보충하는 방식이다. 안면홍조와 불면 등 증상 완화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과 골절 위험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여성호르몬 치료를 약 5년간 시행한 경우 골절 위험이 약 3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br><br>다만 여성호르몬 치료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유방암 위험 증가를 걱정해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방암, 자궁내막암, 혈전색전증 등 일부 금기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개인 상태에 맞춰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br><br>이 교수는 “과거 일부 연구에서 여성호르몬 장기 복용 시 유방암 위험이 약간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절대적인 위험도는 크지 않으며 이후 연구에서는 상반된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며 “비만, 음주, 운동 부족 등 다른 위험 요인들과 비교했을 때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더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br><br>이어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최근에는 여성호르몬이 아닌 식물성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도 사용되고 있다. 다만 이들 제품은 일부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여성호르몬 치료에 비해 효과가 제한적이며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br><br>이 교수는 “폐경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폐경을 단순히 견디는 시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건강 변화로 인식하고, 필요 시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br><br>최근에는 ‘폐경’ 대신 ‘완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단계로 받아들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폐경을 치료와 관리가 가능한 건강 변화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br><br>폐경 증상은 개인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료 필요성과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30 Apr 2026 13:11:50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왜 내 주변엔 없을까?” 통합돌봄 체감 낮은 이유]]></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94]]></link><category><![CDATA[기획특집]]></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30/MC44NDg3NDQwMCAxNzc3NTE0NzM4.jpeg" img-no="791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통합돌봄을 시행했다는데, 누가 받고 있는 걸까?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전국 지자체마다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통합돌봄 제도를 앞다투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통합돌봄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가 아니다. <br><br>중앙정부의 일률적인 지침이 아닌 각 지자체의 예산과 인프라 특성에 맞춰 지자체 주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와 범위, 선정 기준이 모두 다르다.<br><br>시민들 사이에서 '우리 동네에 그런 제도가 있었나', '신청했는데 왜 나는 떨어졌을까' 하는 의문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곳의 통합돌봄은 정확히 어떤 대상을 위해 어떻게 굴러가고 있을까. 그래서 일단 본지가 속해있는 성남시청에 그에 대한 답을 물어봤다.<br><br><b>◇ 단순 가사 지원은 반려, 촘촘한 보건·의료적 판정이 핵심</b><br><br>성남시가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관내 3만 6000여 명이라는 대규모 집중 관리 대상을 설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상적인 체감도가 다소 낮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이 제도가 기초연금이나 단순 가사 지원 같은 보편적 복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br><br>건강보험공단의 객관적인 판정 체계를 거쳐, 요양병원 입원 경계선상에 놓인 중증 대상자를 선별해 살려내는 맞춤형 집중 의료 서비스에 가깝다.<br><br>성남시 통합돌봄 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오해는 이 제도를 일반적인 가사도우미나 요양보호사 파견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이 양호하고 보건·의료적 처치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단순 청소나 가사 도움을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에게는 기존의 보편적 노인복지 서비스가 안내된다.<br><br>또한 이미 장기요양보험 등으로 충분한 재가 돌봄을 받고 있어 일상 유지가 가능한 중복 지원자도 제외된다. 반대로 의료적 중증도가 너무 높아 자택 돌봄이 불가능하고, 2차 병원 이상의 집중 치료나 시설 입소가 시급하다고 의료진이 판단한 경우에도 탈락 사유가 된다. <br><br>한정된 행정력과 예산을 중증도가 높고 돌봄 공백이 확실한 시민에게 집중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별 과정이다.<br><br><b>◇ 장기요양 등급 없어도, 가족 있어도 돌봄 공백 생기면 지원</b><br><br>그렇다면 실제 혜택을 받는 이들은 누구일까. 성남시는 사각지대 없는 돌봄망을 위해 우선 발굴 대상을 장기요양 재가급여자부터 고령 장애인까지 6개 핵심군으로 세분화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서비스 연계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급성기 치료 후 자택 복귀를 준비하는 '의료기관 퇴원(예정)환자'다.<br><br>주목할 점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등급외자도 의료적 필요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민등록상 가족이 동거하더라도 가족의 경제활동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이 발생한다면 대상자에 포함된다. <br><br>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단편적 방식에서 벗어나, 행정복지센터의 선제적 발굴이나 협력 병원의 퇴원 연계 의뢰를 통해 행정·보건 기관이 패키지형으로 연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br><br><b>◇ 집으로 찾아오는 의사, 원치 않는 요양병원행 막는다</b><br><br>통합돌봄의 진가는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다. 최근 관내 거주하는 80대 독거 어르신은 고관절 골절 수술 후 자력 보행이 불가능해 원치 않는 요양병원 재입원을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협력 병원 퇴원환자 지원부서의 연계로 통합돌봄 대상자가 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br><br>보건소 재택의료센터 의사와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자택을 방문해 수술 부위를 관리했고, 영양 결핍을 막기 위한 식사 배달이 이루어졌다. 실내 이동 중 2차 낙상을 방지하고자 침실부터 화장실까지 안전바를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도 신속히 완료됐다. <br><br>살던 곳에서 다시 건강한 일상을 회복한 어르신의 사례는 재택의료 중심 구조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보여준다.<br><br><b>◇ AI 예방부터 생애 말기 케어까지… 진화하는 성남형 모델</b><br><br>성남시는 관내 풍부한 우수 의료 인프라와 첨단 기술을 융합해 독자적인 '스마트 의료·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AI 방문진료 및 안부든든 사업으로 예방적 돌봄망을 촘촘히 다지는 중이다.<br><br>나아가 지역 내 다수 병원과 퇴원환자 지원 협약을 맺고 가사, 식사, 이동 지원 등을 포함한 원스톱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소속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재택의료 사업을 넘어,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존엄하게 노후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내 집 생애말기케어' 제도까지 선제적으로 준비 중이다.<br><br>상대적으로 건강한 일반 시민의 눈에는 일상적인 체감도가 낮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생사의 기로에서 낯선 시설이 아닌 내 집으로 돌아오고자 하는 누군가에게, 성남시의 선별적 통합돌봄은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고 따뜻한 생명줄로 작용하고 있다.</p>]]></description><pubDate><![CDATA[Thu, 30 Apr 2026 11:02:5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윤나리 재활의학과 전문의, ﻿밥 먹는 문제 생각보다 천천히 회복된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93]]></link><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30/MC4wNDgxMzQwMCAxNzc3NTEzOTkx.jpeg" img-name="" img-no="791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뇌졸중 회복에서 가장 늦게 돌아오는 기능, 바로 ‘삼킴’이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윤나리 분당베스트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다 보면 보호자들이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언제쯤 밥을 제대로 드실 수 있을까요?”</p><p><br>많은 사람들은 뇌졸중 이후 회복을 이야기할 때 걷기나 손 기능을 먼저 떠올린다. 실제로 팔과 다리 기능은 재활 치료를 통해 비교적 눈에 띄게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임상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더 오래 남는다. 바로 ‘삼키는 기능’, 즉 연하 기능이다.</p><p><br>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급성기에는 절반 가까운 환자에서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는 호전되지만 적지 않은 환자에서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p><p><br></p><p>문제는 이 증상이 단순한 불편함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환자의 회복을 늦추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p><p><br>겉으로 보기에는 상태가 좋아 보이는데도 식사만큼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말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손으로 물건도 잡을 수 있는데, 물 한 모금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을 보호자들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p><p><br>이럴 때 보호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먹여야 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죽이나 미음을 준비해 억지로라도 먹이려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연하 기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식이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반복적인 흡인은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p><p><br>연하장애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먹게 하는 것’이 아니다.‘안전하게 삼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p><p><br>이를 위해서는 비디오투시연하검사(VFSS)와 같은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삼킴 과정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음식의 점도 조절, 자세 교정, 삼킴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환자마다 필요한 접근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화된 치료가 중요하다.</p><p><br>또한 연하 기능은 다른 기능에 비해 회복 양상이 다양하다. 비교적 빠르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p><p> <br>임상에서 느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연하장애가 단순한 기능 저하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먹는다는 것은 단순한 영양 섭취가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이자 중요한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이다.<br></p><p><br>따라서 우리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이야기할 때 ‘얼마나 잘 걷는가’뿐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가’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p><p><br>그리고 보호자에게는 꼭 이 한 가지를 강조하고 싶다.“먹이는 것보다, 안전하게 먹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br>이 원칙만 잘 지켜도 많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환자의 회복 과정도 훨씬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p><p><br></p><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30/MC41OTIzODcwMCAxNzc3NTE0MDI3.png" img-no="7914" class="center-block" style="width: 420px;"><br></p><p><b>[프로필] 윤나리 원장</b></p><p>윤나리 원장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뇌졸중 재활과 척수손상 재활을 주요 진료 분야로 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라온힐 요양병원에서 진료 원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다. 현재 분당베스트병원 재활의학과 진료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p>]]></description><pubDate><![CDATA[Thu, 30 Apr 2026 10:39:1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혈액 한 방울로 잡는 대장암” 엑소좀 단백질, 조기 진단 가능성]]></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92]]></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9/MC4yOTYzMjIwMCAxNzc3NDQxNTU5.jpeg" img-no="790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span style="color: rgb(0, 0, 0); font-weight: 400;">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을 활용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span></p><br>연세대 연세암병원 김한상 종양내과 교수와 한윤대 대장항문외과 교수, 서유라 대학원생 연구팀은 코넬의대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의 혈액과 조직에서 분리한 엑소좀 단백질을 분석,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br><br>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223명의 임상 검체를 기반으로 혈액과 수술 조직에서 엑소좀을 분리한 뒤 단백체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종양조직 유래 엑소좀에서 745종, 혈액 유래 엑소좀에서 166종의 특이 단백질을 확인했다.<br><br>이 가운데 대장암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을 선별해 10개 단백질 패널을 도출했으며, 이를 추가 환자 코호트 319명을 대상으로 검증한 결과 90% 이상의 민감도로 대장암을 구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p><br></p><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9/MC41NTczMDAwMCAxNzc3NDQxNTU5.jpeg" img-no="791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또 해당 단백질들은 수술 6주 후 70% 이상 환자에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진단뿐 아니라 향후 예후 예측 지표로 활용될 가능성도 확인됐다.<br><br>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소포체로 단백질과 핵산 등 다양한 생물학적 정보를 담고 혈액을 통해 순환한다. 특히 암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은 종양의 특성과 진행 상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액체생검 기반 조기 진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br><br>김한상 교수는 “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을 정밀 분석해 진단적 가치가 높은 후보군을 발굴했다”며 “향후 민감도와 특이도를 높인 혈액 기반 조기 진단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29 Apr 2026 14:45:51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딱딱한 혈관도 깬다”…울산병원, 관상동맥 내 쇄석술 성공]]></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91]]></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3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9/MC4yNTkzODUwMCAxNzc3NDQxMzI5.jpeg" img-no="7908"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울산병원이 관상동맥 내 쇄석술에 성공하며 부·울·경 지역에서 7번째 시행 사례를 기록했다. [사진=울산병원]</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 구재회 기자) 울산병원이 중증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 치료에 활용되는 ‘관상동맥 내 쇄석술(IVL)’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br><br>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지난 28일 심각한 석회화 병변을 동반한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IVL 시술을 실시해 합병증 없이 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술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7번째 사례다.<br><br>관상동맥 내 쇄석술은 혈관벽에 단단하게 굳은 석회 조직으로 인해 스텐트 삽입이 어려운 경우 시행되는 치료법으로, 특수 카테터를 통해 고압 음파를 전달해 병변 부위에 미세 균열을 만들어 파쇄하는 방식이다.<br><br>해당 기술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로 고시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물리적 절삭 방식에 비해 혈관 손상 위험이 낮고, 파쇄된 석회 조각으로 인한 합병증 가능성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술 과정이 비교적 단순해 전체 시술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된다.<br><br>울산병원 심혈관센터는 울산 남구 최초로 2회 연속 심혈관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br><br>최병주 울산병원 심장내과 진료부원장은 “이번 시술로 지역 환자들이 장거리 이동 없이도 고난도 심혈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description><pubDate><![CDATA[Wed, 29 Apr 2026 14:42:02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소변 색이 짙어졌다!?” 소변 이상·부종 반복되면 신장 이상 신호]]></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90]]></link><category><![CDATA[건강정보]]></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9/MC41NDg4ODcwMCAxNzc3NDQxMDY1.jpeg" img-no="790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소변 이상과 부종이 반복되면 단순 피로가 아닌 신장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소변 색이 짙어지거나 거품이 지속되고, 얼굴 부종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탈수로 넘기지 말고 신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p><p><br></p><p>신장은 기능이 상당히 저하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침묵의 장기’로, 초기 신호를 놓치면 만성신장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br><br>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만성신장병 진료 인원은 약 169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23% 증가했다. </p><p><br></p><p>특히 환자의 90% 이상이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신장이 일부 손상되더라도 남은 조직이 기능을 보완하는 ‘예비능’ 특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br><br>실제 성인 20명 중 1명이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지만 질환을 인지하는 비율은 약 6%에 그친다. 신장이 기능을 잃기 전까지 증상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구조다.<br><br>초기에는 단백뇨(거품뇨), 혈뇨, 부종, 야간뇨 등이 대표적인 이상 신호로 나타난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환이나 생활 습관 영향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및 소변 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환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이 권고된다.<br><br>신장 손상은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어려운 비가역적 특성을 지닌다. 치료 역시 완치보다는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따라서 질환이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br><br>임병국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 신장내과 부장은 “소변 변화나 부종이 반복된다면 신장 기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며 “자각 증상이 적은 만큼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이어 “평소 저염식 식습관을 유지하고, 진통소염제의 장기 복용을 피하는 등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며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 관리도 신장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29 Apr 2026 14:34:5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하루 3번 커피 마신 사람, 근육량 더 많아”]]></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9]]></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3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8/MC41MTIwOTkwMCAxNzc3MzU1Mjgz.jpeg" img-no="790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커피 섭취 빈도와 근육량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br></figcaption></figure></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하루 세 번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연구진은 커피 섭취가 체성분 변화를 직접적으로 유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br><br>서울대학교는 27일 의과대학 박상민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커피 섭취 빈도와 근육량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br><br>연구팀은 20세 이상 성인 가운데 전신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검사와 커피 섭취 빈도 정보가 모두 있는 1만5447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커피 섭취 빈도와 사지근육량지수(ASMI), 제지방량지수(LBMI) 등 주요 체성분 지표 간 상관관계를 확인했다.<br><br>제지방량지수는 체중에서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뼈·장기 등의 무게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지표로, 체격 대비 근육량 수준을 보여준다.<br><br>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하루 3번 커피를 마시는 집단이 하루 1번 미만 섭취하는 집단보다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서도 하루 3번 섭취하는 집단이 체지방량지수(FMI)는 더 낮고, 사지근육량지수와 제지방량지수는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br><br>연구진은 카페인이 에너지 대사 촉진, 지방 산화, 근육 기능과 관련된 생물학적 기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결과가 커피 섭취 자체가 체성분 변화를 직접적으로 유도했다는 의미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br><br>제1저자인 정지나 연구원은 “커피 섭취 빈도가 한국 성인의 체성분 지표, 특히 근육량 관련 지표와 연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description><pubDate><![CDATA[Tue, 28 Apr 2026 14:46:1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노정훈 부인과 전문의, 자궁근종…수술만이 답일까]]></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8]]></link><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description><![CDATA[<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8/MC4yMzMxNDAwMCAxNzc3MzU0NTIy.jpeg" img-no="7903"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p><p>(헬스케어저널=대전선병원 부인과 노정훈 전문의)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생리량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면 단순한 컨디션 문제가 아니라 ‘자궁근종’의 신호일 수 있다.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증상을 참고 지내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br><br>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0~25%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주로 30~4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p><p><br></p><p>대표적으로 생리량 증가와 과다출혈, 심한 생리통, 빈혈로 인한 피로감, 하복부 압박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일상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이 점차 커지고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br><br>자궁근종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의료진은 먼저 증상에 대한 문진을 진행한 뒤, 초음파 검사를 통해 근종의 위치와 크기, 개수를 확인한다. </p><p><br></p><p>대부분의 경우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추가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 즉, 복잡한 과정 없이도 현재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질환이다.<br><br>치료에 있어서는 반드시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증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적용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p><p><br></p><p>특히 증상이 심하거나 빈혈, 통증, 압박감 등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br><br>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고주파자궁근종용해술(RF 소작술)이 주목받고 있다. </p><p><br></p><p>고주파자궁근종용해술은 질식 초음파 유도 하에 고주파 전극을 이용해 근종 내부를 직접 치료하는 방식으로, 절개 없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br><br>이로 인해 흉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전신마취 없이 시행할 수 있어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통증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며, 근종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재발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주파자궁근종용해술은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환자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치료법이다.<br><br>여러 임상 연구에 따르면 고주파자궁근종용해술 이후 근종 크기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생리통 및 과다출혈 등 주요 증상이 개선되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치료 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결과도 확인되고 있다.<br><br>고주파자궁근종용해술은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임신과 관련된 영향 역시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br><br>자궁근종 치료는 단순히 한 가지 방법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근종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p><p><br></p><p>같은 자궁근종이라도 경과 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 반면,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br><br>자궁근종은 흔한 질환이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불편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미루기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p><p><br></p><p> 특히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br><br>특정 치료 방법이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p><p><br></p><p>무엇보다 자궁근종은 방치할수록 불편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증상을 참고 넘기기보다는 지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될 수 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28 Apr 2026 14:31:0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치매 환자, 체중 감소가 ‘사망 신호’…최대 2배 위험”]]></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7]]></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8/MC43NTgyNzgwMCAxNzc3MzQ0MTQ2.jpeg" img-no="790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체중이 줄어든다는 건, 치매 환자의 몸이 보내는 가장 위험한 신호일 수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강주은 기자) 치매 환자에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사망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순한 체형 변화가 아니라 질병 진행과 전신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br><br>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치매 환자 3만7000여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br><br>연구에 따르면 치매 진단 이후 저체중 상태인 환자는 정상 체중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p><br></p><p>특히 체중 변화에 따른 차이가 뚜렷하게 확인됐는데, 비만 상태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약 2배로 가장 높았다. 정상 또는 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역시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br><br>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 또는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 </p><p><br></p><p>다만 연구팀은 이를 ‘비만이 보호 효과를 가진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환 악화와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신호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치매 환자에서 체중 감소는 삼킴 장애로 인한 섭취량 감소, 인지 기능 저하, 전신 쇠약 등 다양한 요인과 연관된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되면서 결국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br><br>연구진은 치매 진단 이후 체중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식습관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지속적인 영양 관리와 체중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br><br>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28 Apr 2026 11:40:3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향긋하다”던 그 냄새…차량용 방향제 유해성 논란]]></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6]]></link><category><![CDATA[기획특집]]></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06.685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8/MC43NTE4MjEwMCAxNzc3MzI2MTU4.jpeg" img-no="790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최근&nbsp;차량용 방향제의 유해 성분이 밀폐된 차 안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안전한 천연 탈취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차량용 방향제에서 검출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발암물질이 밀폐된 공간에서 운전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p><p><br></p><p>인공 향료의 유해성을 입증한 구체적인 근거와 함께 화학 성분 없이도 차 안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천연 탈취법을 상세히 분석한다.<br>  &nbsp;  <br><b>◇ 전문가들이 방향제를 '향기 나는 담배'라 부르는 이유</b><br>  &nbsp;  <br>많은 환경보건 전문가와 의료진은 차량용 방향제를 두고 '향기 나는 담배' 혹은 '앉아서 하는 간접흡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p><p><br></p><p>이는 방향제의 향을 내는 성분들이 단순히 냄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기를 통해 직접 폐로 유입되는 화학 물질이기 때문이다. </p><p><br></p><p>YTN 등 주요 매체에 출연한 의학 전문가들은 향초나 방향제가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이는 담배 연기가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과 흡사하다고 경고한다.<br>  &nbsp;  <br>실제로 SBS 뉴스 보도와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차량용 방향제에서는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의 4배 넘게 검출되기도 했다.</p><p><br></p><p>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 중 일부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제품이었다는 점이다. 방향제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프탈레이트는 밀폐된 차 안에서 농도가 급격히 짙어지며, 이는 어지럼증, 두통,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 호르몬 체계 교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br>  &nbsp;  <br><b>◇ 피톤치드와 인공 향료의 상관관계</b><br>  &nbsp;  <br>피톤치드는 숲속 식물이 내뿜는 천연 항균 물질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가공한 제품을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p><p><br></p><p>국립산림과학원과 환경보건 연구 기관들에 따르면, 천연 피톤치드 오일에 함유된 '테르펜' 성분은 공기 중의 오존($O_3$)과 반응할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2차 초미세먼지를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 <br>  &nbsp;  <br>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피톤치드 스프레이나 방향제 중에는 숲의 향을 흉내 내기 위해 인공 향료나 유화제, 방부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다. </p><p><br></p><p>따라서 성분이 불분명한 피톤치드 제품을 맹신하기보다는 제품의 안전 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표시와 전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br>  &nbsp;  <br><b>◇ 화학 물질 없이 차 안 냄새 빼는 '과학적 탈취법'</b><br>  &nbsp;  <br>방향제로 냄새를 덮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악취 분자와 향료 분자가 섞여 더 불쾌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br>  &nbsp;  <br>첫째, 공기역학을 이용한 '대각선 환기'다. 차 안에서 음식 냄새가 날 때 단순히 창문 하나만 여는 것은 효과가 적다. </p><p><br></p><p>운전석 창문과 조수석 뒷자리 창문을 대각선으로 열면 공기의 압력 차로 인해 실내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빠져나가며 순환 효율이 극대화된다.<br>  &nbsp;  <br>둘째, '활성탄(숯)'의 물리적 흡착력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활성탄은 미세한 구멍이 무수히 많아 냄새 입자와 유해 가스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p><p><br></p><p> 베이크아웃용 전문 활성탄을 신발 상자 크기 정도로 비치하면 습기 조절과 탈취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br>  &nbsp;  <br>셋째,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화학적 중화다. 음식물 냄새나 찌든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산성 물질이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를 주머니에 담아 비치하거나, 시트에 직접 뿌린 뒤 일정 시간 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냄새 분자를 중화하여 제거할 수 있다.<br>  &nbsp;  <br>편안한 향기를 즐기기 위해 선택한 방향제가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p><p><br></p><p>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동승하는 차량이라면 인공적인 향을 고집하기보다 주기적인 환기와 천연 흡착제를 활용하는 건강한 운전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br><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28 Apr 2026 06:38:2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한국재택의료협회 춘계학술대회 개최…재택의료 역할 논의]]></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5]]></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7/MC41NDI2MzkwMCAxNzc3MjYzMDI4.jpeg" img-no="789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한국재택의료협회가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통합돌봄 시대 재택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한국재택의료협회]</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한국재택의료협회는 4월 26일 중앙대학교에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통합돌봄 시대 재택의료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br><br>이번 학술대회는 ‘살던 곳에서 나답게 늙어가는 삶’을 주제로, ‘통합돌봄의 원년, 재택의료의 역할’을 부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재택의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및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br><br>해외 연자로 참여한 위상주 전 대만재택의료학회장은 대만 재택의료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재택의료의 핵심은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동행과 지지”라고 강조했다. 첸잉차오 대만재택의료학회장은 최근 도입된 재택입원 제도 사례를 공유하며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서도 병원 수준의 의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재택의료협회와 대만재택의료학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자매학회 관계를 구축하고 학술 교류 및 협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br><br>기조강연에서는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재택의료의 기능을 ▲일차의료 ▲급성기 대응 ▲재택임종 ▲퇴원환자 관리로 구분해 설명하고, 통합돌봄 체계에서 재택의료가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br><br>오후 세션에서는 재택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입문자를 위한 온보딩 과정부터 현장 중심의 임상 판단, 술기 실습까지 다양한 교육이 마련돼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br><br>김종희 한국재택의료협회장은 “대만재택의료학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재택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혜진 학술위원장은 “현장 의료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br>이번 학술대회는 통합돌봄 정책 본격화에 맞춰 재택의료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7 Apr 2026 13:09:56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힘들게 오르지 마세요”…계단 내려가기, 근력 더 키운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4]]></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7/MC4wNDQ0NTMwMCAxNzc3MjYxMDg4.jpeg" img-no="7898"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계단을 오르는 것보다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 근력과 대사 건강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근력 운동의 상식이 바뀌고 있다. 숨이 차도록 계단을 오르는 것보다, 오히려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 근력과 대사 건강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br><br>호주 에디스 코완대(ECU) 운동 및 스포츠 과학 디렉터 켄 노사카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을 통해 ‘신장성 운동(Eccentric exercise)’의 효과를 강조했다. </p><p><br></p><p>신장성 운동은 근육이 늘어나는 상태에서 힘을 쓰는 동작으로, 대표적으로 계단 내려가기나 아령을 천천히 내리는 동작이 해당한다.<br><br>연구에 따르면 근육은 물체를 들어 올릴 때보다 천천히 버티며 내릴 때 더 큰 힘을 발휘하면서도 에너지 소모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p><p><br></p><p>실제로 비만 노년층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실험에서는 계단을 내려간 그룹의 하체 근력이 34% 향상돼, 계단을 오른 그룹(1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LDL 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개선 등 대사 질환 예방 효과도 확인됐다.<br><br>일반적으로 계단 내려가기는 관절에 부담을 준다는 인식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적절한 강도 조절이 전제될 경우 오히려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해 부상 예방과 재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p><p><br></p><p>특히 낮은 강도부터 점진적으로 시행하면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br><br>운동 지속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심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피로감이 덜하기 때문에 중도 포기 가능성이 낮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p><p><br></p><p>연구팀은 의자에 천천히 앉기, 벽을 짚고 하는 팔굽혀펴기 등 간단한 신장성 동작을 하루 5분만 꾸준히 실천해도 건강 지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br><br>노사카 교수는 “운동은 반드시 고통스럽고 힘들어야 한다는 인식이 오히려 건강 관리의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며 “일상 동작과 유사한 신장성 운동은 적은 노력으로도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7 Apr 2026 12:33:16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부산백병원, 산후출혈 심정지 산모 살려…진료협력 네트워크 빛났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3]]></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7/MC42NDY1MjYwMCAxNzc3MjU0OTc2.jpeg" img-no="789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부산백병원과 지역 분만병원이 협력해 산후출혈로 심정지에 이른 산모를 살려냈다. 사진은 본 기사 사례와 무관함 [사진=부산백병원]</figcaption></figure></div><br></p><p>부산백병원과 지역 분만병원이 긴밀한 진료협력 체계를 통해 산후출혈로 심정지에 이른 산모를 살려내며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br><br>부산백병원은 4월 초 부산 시내 한 분만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후출혈이 발생한 30대 산모가 심정지 위기까지 이르렀으나, 신속한 전원과 협진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당시 산모는 출산 직후 출혈이 멈추지 않아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되며 상급종합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결정됐다.<br><br>전원 요청을 받은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즉시 환자 수용을 결정하고, 이송 과정에서 현장 의료진과 통화하며 응급처치 지도를 병행했다. 환자는 17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으며, 의료진은 도착 직후 즉각적인 응급처치에 나섰다.<br><br>그러나 이미 과다출혈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산모는 도착 후 10분이 채 되지 않아 심정지에 빠졌다. 이에 산부인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의료진이 동시에 투입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저혈량 쇼크와 혈액응고장애로 수술이 어려운 상태였고, 의료진은 인터벤션센터와 협의 후 자궁색전술을 긴급 결정해 시행했다.<br><br>약 2시간에 걸친 시술 끝에 산모는 위기를 넘겼으며,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이번 사례는 최근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학병원과 지역 분만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가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산후출혈과 같은 초응급 상황에서는 신속한 의뢰와 이송, 치료 연계가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br><br>김영남 부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권역모자의료센터장)는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됐다면 구급차 내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매우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고위험 산모 치료는 환자 의뢰부터 이송, 치료까지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 전반이 유기적으로 작동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정상적인 분만 과정에서도 산후출혈이나 색전증 등 예기치 못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을 위해서는 산부인과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중환자관리팀, 소아외과 등 다학제 협진이 가능한 의료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br><br>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015년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중증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MFICU(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12병상과 NICU(신생아중환자실) 35병상을 운영하며,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고 있다.<br><br>또한 2025년 4월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경남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14개 분만의료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연계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br><br>김 교수는 “시범사업 시행 이후 부산백병원으로 전원되는 고위험 임산부는 2.4배 증가했다”며 “NICU 병상 가동률이 94% 이상으로 포화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서도 전문의 24시간 대응 체계와 응급진료 핫라인을 통해 가능한 모든 전원 요청을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수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환자 상태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연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협진 체계가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 기반의 촘촘한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br><br>중증 응급 상황, 병원 간 협력이 생명을 가른다.<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7 Apr 2026 10:55:05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자다가 날벼락’ 종아리 쥐, 반복되면 몸의 신호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2]]></link><category><![CDATA[기획특집]]></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7/MC43ODI2MjkwMCAxNzc3MjUzMTEz.jpeg" img-no="789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밤중 종아리 경련은 흔한 증상이지만 반복될 경우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한밤중, 갑자기 종아리가 딱딱하게 굳으며 극심한 통증에 잠을 깨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 </p><p><br></p><p>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이 증상은 의학적으로는 ‘근육 경련’에 해당한다. 대부분은 일시적인 피로나 수분 부족으로 설명되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 생활 문제가 아닌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br><br><b>◇ 밤에 더 잘 생기는 이유</b><br><br>종아리에 쥐가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전해질 불균형과 근육 피로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핵심 요소인데, 이 균형이 무너지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며 경련이 발생한다. </p><p><br></p><p>과도한 운동, 장시간 서 있는 생활, 음주 등이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br><br>특히 수면 중에는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상태로 유지되면서 경련이 더 쉽게 나타난다. 이때 근육 길이를 감지하는 ‘근방추세포’와 뇌 사이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이 이완되지 못하고 경련으로 이어진다. <br><br>연세나무병원 류권의 척추 신경외과 전문의는 “수면 중에는 근육이 수축된 상태가 지속되는데, 신경계가 이를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갑작스러운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면 더 쉽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br><br><b>◇ 혈관이 안 보여도 ‘하지정맥류’일 수 있다</b><br><br>다리 쥐를 단순 근육 문제로만 보는 시각도 있지만, 혈관 이상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질환이 하지정맥류다.<br><br>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역류하고, 이로 인해 혈관 내부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으로 가는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경련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br><br>문제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질환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는 ▲다리 무거움 ▲부종 ▲저림 ▲반복적인 경련 같은 증상만 나타나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적지 않다.<br><br>류권의 원장은 “겉으로 보이는 혈관 변화가 없더라도 야간 경련이 반복된다면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맥 순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br><br><b>◇ 허리 디스크·협착증, ‘다리 문제’로 나타나기도</b><br><br>다리에서 나타나는 경련이지만, 원인이 허리에 있는 경우도 있다.<br><br>요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처럼 척추 신경이 눌리면, 다리 근육에 전달되는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바뀌면서 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리 저림 ▲감각 이상 ▲허리 통증 동반과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신경 압박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br><br>류권의 원장은 “특정 부위에서 반복적으로 쥐가 나거나, 통증과 저림이 함께 나타난다면 근육 문제가 아니라 신경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단순 스트레칭으로 해결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b>◇ 쥐가 났을 때, ‘반대 방향 스트레칭’이 핵심</b><br><br>이미 쥐가 발생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축된 근육을 반대로 늘려주는 것이다.<br><br>종아리 경련의 경우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고 ▲천천히 호흡을 유지하며 근육을 이완시키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br><br>평소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전해질 보충 ▲자기 전 10초 스트레칭 ▲따뜻한 족욕 등이 도움이 된다. 특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습관은 정맥 순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br><br>전문가들은 ‘한 번의 쥐’와 ‘반복되는 쥐’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br><br>류권의 원장은 “대부분의 경련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완화되지만,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혈관, 신경, 대사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다”며 “초기에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합병증을 막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br><br>결국 자다가 발생하는 종아리 경련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일 수 있다. 이를 가볍게 넘기기보다 반복 여부와 동반 증상을 함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7 Apr 2026 10:20:2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허리디스크, 더 이상 노화 질환 아니다”…2030 환자 40%]]></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1]]></link><category><![CDATA[건강정보]]></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7/MC45Mzk2MjUwMCAxNzc3MjIwNDcw.jpeg" img-no="789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허리디스크가 빠르게 젊어지며, 이제 20~30대 환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바뀌고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오혜나 기자) 허리디스크 환자의 연령대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척추질환 진단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20~30대 환자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br><br>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척추질환 평균 진단 연령은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4.9세 낮아졌다. 2021년 신규 환자 118만 명 가운데 약 40%가 20~30대로 집계되며, 허리디스크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환이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br><br>허리디스크는 의학적으로 ‘요추 추간판탈출증’으로, 디스크 내부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p><p><br></p><p>과거에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과 잘못된 자세 등 생활습관 영향이 커지고 있다.<br><br>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김동진 전문의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지속되면서 젊은 층에서도 허리디스크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며 “생활습관 변화가 발병 연령을 낮추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증상은 단순한 허리 통증보다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이 특징이다. 엉덩이에서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 디스크를 의심해야 하며,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기침·재채기 시 통증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발에 힘이 빠지거나 발등을 들기 어려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br><br>김동진 전문의는 “허리 통증보다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핵심 신호”라며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될 경우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br><br>치료는 비수술적 방법이 우선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운동요법,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며 상당수 환자가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pan style="font-weight: 400;">다만 6주 이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근력 저하, 마비 등 신경 이상이 동반될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span></p><p><br>최근에는 양방향 내시경 수술, 미세현미경 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절개 범위를 줄여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br><br>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주기적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야 하며, 물건을 들 때는 허리가 아닌 무릎을 굽혀 다리 힘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걷기, 수영 등 무리가 적은 운동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br><br>김동진 전문의는 “허리디스크는 신경 압박 정도와 기능 저하 여부에 따라 치료법을 단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비수술 치료부터 최소 침습 수술까지 순차적으로 접근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7 Apr 2026 01:12:49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보건복지부, 당연한 일상…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80]]></link><category><![CDATA[추천영상]]></category><description><![CDATA[<p><iframe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ScNWYQohdQA" width="640" height="360" class="note-short-clip"></iframe><br></p>]]></description><pubDate><![CDATA[Fri, 24 Apr 2026 14:15:42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대한약사회 “약사법 개정안 통과 환영…네트워크약국 확산 차단 기대”]]></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9]]></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4/MC45NTMzNzYwMCAxNzc3MDA3MzY2.jpeg" img-no="7893"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br>(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대한약사회가 약국의 편법적 지배·운영 구조를 차단하기 위한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br><br>대한약사회는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른바 ‘네트워크약국’ 확산을 방지하고 약국 운영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br><br>이번 개정안은 ‘1약사 1약국’ 원칙을 바탕으로 약국 개설자의 자격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자본을 통한 우회적 약국 개설과 운영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약국 운영의 실질적 주체와 책임 구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br><br>특히 명의상 약사와 실제 운영 주체가 분리되는 네트워크형 약국 구조는 그동안 약사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의약품 유통 질서를 왜곡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법 개정으로 이러한 구조를 제도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br><br>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대한약사회는 자본과 유통 중심의 대량 판매 구조가 복약상담과 부작용 관리 등 약사의 핵심 역할을 약화시키고, 의약품 오남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br><br>아울러 특정 유통경로에 의존하는 구조는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관리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br><br>대한약사회는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약국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br><br>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공공보건 인프라인 만큼, 제도 안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현장 점검과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Fri, 24 Apr 2026 14:04:4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부산, ‘2026 헬스케어위크’ 개최…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본격화]]></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8]]></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423.98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4/MC42MDA2MDYwMCAxNzc3MDAzNDI4.jpeg" img-no="7891" class="center-block" style="width: 423.986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부산에서 9월 3~5일 열리는 ‘2026 헬스케어위크’,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이미지는 헬스케어위크 브로슈어</figcaption></figure></div><br><p></p><p><span style="font-weight: 400;">(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부산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전시회 ‘2026 헬스케어위크(Healthcare Week 2026)’를 개최한다.</span></p><p><br>부산광역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2026 헬스케어위크’를 연다고 밝혔다.<br><br>이번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전문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제품,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br><br>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요양, 한방, 미용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산업 정책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업계 관계자들의 정보 교류를 지원한다.<br><br>특히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수출 및 내수 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전시장 투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시 기간뿐 아니라 사전·사후 홍보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마케팅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br><br>이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과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등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도울 방침이다.</p><p><br></p><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11.975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4/MC4zNTY3OTUwMCAxNzc3MDAzNDIz.jpeg" img-no="789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헬스케어위크 현장 사진 [사진=부산시]</figcaption></figure></div><br>행사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도 적극 추진된다. 부산시는 KOTRA와 협력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주요 국가의 바이어를 초청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br><br>또 지역 유력 일간지와 협업을 통해 부울경 지역 내 타깃 바이어를 집중 발굴하고, 전시회 및 참가기업 관련 언론 보도를 확대해 산업 전반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br><br>부산시 관계자는 “헬스케어위크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p>]]></description><pubDate><![CDATA[Fri, 24 Apr 2026 13:00:08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음주량도 줄었는데”…한국인 심혈관 건강 17년째 ‘제자리’]]></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7]]></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3/MC43MTUwODIwMCAxNzc2OTE1NDU1.jpeg" img-no="7889" class="center-block" style="text-align: right; 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건강을 위해 술은 줄였지만, 정작 몸은 더 나빠지고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강주은 기자) “술도 덜 마시고 생활습관도 좋아졌는데, 왜 건강은 나아지지 않을까.”<br><br>최근 한국인의 음주 감소와 건강 중심 생활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건강 수준은 17년째 뚜렷한 개선 없이 제자리걸음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p><p><br></p><p>생활 습관은 개선됐지만 비만과 혈당 등 대사 지표는 오히려 악화되는 ‘엇갈린 건강 구조’가 확인된 것이다.<br><br>국제학술지 ‘미국 예방심장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6255명을 대상으로 ‘심혈관 건강 점수’를 분석했다.<br><br>그 결과 심혈관 건강 점수는 2007~2009년 68.5점에서 2016~2018년 65.9점으로 하락했다가 2022~2023년 다시 68.5점으로 회복됐다. 일시적 하락 이후 반등했지만, 전체적으로는 17년 전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br><br>연구 기간 동안 대다수는 중간 수준(50~80점)에 머물렀으며, 이상적인 건강 상태(80점 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은 21.5%에 그쳤다.<br><br><b>◇ 좋아진 ‘생활습관’, 나빠진 ‘몸 상태’</b><br><br>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생활습관과 신체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이다.<br><br>연구팀은 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제시한 ‘심혈관 건강 필수 8요소(Life’s Essential 8)’를 기준으로 생활 습관과 대사 요인을 구분해 분석했다.<br><br>식습관, 신체활동, 흡연, 수면 등 생활 습관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되거나 유지된 반면, 체질량지수(BMI), 혈중 지질, 혈당, 혈압 등 임상 지표는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과 고혈당 증가가 두드러졌다.<br><br>이는 건강을 위해 술을 줄이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려는 노력과 별개로, 실제 신체 상태는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br><b><br>◇ 젊은층, 더 위험하다</b><br><br>연령대별 분석에서는 젊은층의 위험 신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br><br>20~30대에서는 비만 증가와 낮은 식단 질, 신체활동 부족이 동시에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 높은 흡연율도 여전히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향후 조기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br><br>특히 식단 점수가 최하위 수준에 머문 것은 ‘젊으니까 괜찮다’는 인식 속에서 자극적인 식습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br><br>반면 7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점수는 낮았지만 일부 지표에서는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다만 혈당과 혈압 관리는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지목됐다.<br><br>이호규 교수는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괴리가 심혈관 건강 개선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br><br>이어 “심혈관 건강은 특정 시점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관리돼야 한다”며 “특히 젊은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23 Apr 2026 12:33:48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반려동물에 기대는 이유와 펫로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6]]></link><category><![CDATA[기획특집]]></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9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3/MC4wMTM1NzUwMCAxNzc2OTEwMDQ0.jpeg" img-no="788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혼자 사는 삶이 늘수록 인간은 정서적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반려동물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36%를 넘어섰고, 같은 시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역시 빠르게 증가해 이제는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시대가 됐다. 이 두 흐름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인 ‘정서적 연결 욕구’와 깊이 맞닿아 있다.<br><br><b>◇ 인간은 왜 혼자 살기 어려운가</b><br><br>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다. 진화의 과정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생존해왔고, 지금도 정서적 안정은 ‘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혼자 사는 삶이 늘어나면서 가장 크게 흔들리는 것도 바로 이 부분이다.<br><br>일상에서 말을 걸 대상이 없고, 감정을 나눌 사람이 줄어들면 외로움은 단순한 기분을 넘어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사회적 고립은 우울감, 불안, 수면 장애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이 공백을 채우는 존재가 바로 반려동물이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감정을 교환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관계의 대상’으로 기능한다. 산책, 식사, 교감 같은 반복적인 일상은 무너진 생활 리듬을 다시 붙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br><br>빌리브동물병원 최이령 원장은 “반려동물은 보호자에게 무조건적인 애정을 주는 존재입니다. 사회적인 편견이나 상대방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온전하게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습니다. 갈등이 많고 불안정한 인간관계에서는 얻기 어려운 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의 경우 이러한 대상에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더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br><br><b>◇ ‘펫팸족’ 확산, 감정의 대체인가 확장인가</b><br><br>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문화는 더 이상 낯선 개념이 아니다. 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 속에서 반려동물은 친구이자 가족, 때로는 정서적 지지체로 자리 잡았다.<br><br>실제로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한다. 이는 인간이 본능적으로 관계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기존 가족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br><br>문제는 이 관계가 깊어질수록 상실의 충격 역시 커진다는 점이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15년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보호자는 언젠가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br><br><b>◇ ‘펫로스 증후군’, 단순한 슬픔이 아니다</b><br><br>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단순한 아쉬움 수준을 넘어선다. 이른바 ‘펫로스 증후군’은 우울, 불안, 불면, 식욕 변화 등 다양한 정신적·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br><br>실제로 반려동물 사별 경험자의 절반 이상이 펫로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는 이를 ‘생애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꼽는다. 뇌과학적으로도 반려동물의 상실은 인간 가족을 잃었을 때와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특히 1인 가구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크다. 반려동물이 사실상 유일한 가족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사라지면 관계뿐 아니라 생활의 리듬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br><br>최이령 원장은 “돌보던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이후,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깊은 공허감을 느끼는 보호자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일상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던 존재가 사라졌을 때 느끼는 상실감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서는 감정입니다”라고 밝혔다.<br></p><p><br></p><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9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3/MC45Mzk1MDgwMCAxNzc2OTEwMzA4.jpeg" img-no="7888"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최이령 원장은 “반려동물을 잃은 뒤 찾아오는 공허감은 단순한 슬픔을 넘어 일상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9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 style="text-align: right;"><br></div><p><b>◇ 상실 이후 깊어지는 고립…슬픔을 관리하는 것도 ‘건강’</b><br><br>문제는 펫로스가 개인의 슬픔으로만 남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회적 공감이 부족할 경우, 애도 과정 자체가 왜곡될 수 있다.<br><br>‘동물일 뿐’이라는 인식 속에서 슬픔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면 감정은 억압되고, 이는 더 큰 우울과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이 이를 ‘인정받지 못하는 애도’라고 부르는 이유다.<br><br>실제로 반려동물과 단둘이 생활하던 경우, 산책이나 식사 같은 일상이 한순간에 사라지면서 공허감과 무기력, 삶의 의미 상실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br></p><p><br>중요한 것은 슬픔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애도하는 과정이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충분히 표현하고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br><br>다만 ▲수면이나 식사 장애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 기능이 무너지고 ▲강한 죄책감이나 공황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애도를 넘어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다.<br><br>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은 단순한 산업 확대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정서 구조를 보여주는 지표다. 사람들은 혼자 살고 있지만, 혼자이고 싶어서가 아니라 ‘함께할 대상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br><br>반려동물은 그 공백을 채워주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 관계의 깊이는 인간의 정서적 취약성도 함께 드러낸다.<br><br>이제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왜 반려동물을 키우는가가 아니라, 왜 그렇게까지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가’다.<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23 Apr 2026 11:05:52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일교차 큰 요즘 더 위험…‘침묵의 시한폭탄’ 뇌동맥류]]></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4]]></link><category><![CDATA[건강정보]]></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2/MC4yOTM0MDIwMCAxNzc2ODIwNzYz.jpeg" img-no="788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뇌동맥류 형태와 파열 시 출혈 모습 [이미지=서울아산병원]</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우리 몸의 혈관이 급격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p><p><br></p><p>이러한 변화는 혈압 변동을 유발하고, 특히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기온 변화가 큰 시기에는 뇌혈관 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고되고 있다.<br><br>뇌동맥류는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그러나 크기가 커지거나 파열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br><br>유성선병원 신경외과 박민 전문의는 “뇌동맥류는 평소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파열되면 지주막하출혈로 이어져 높은 사망률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라며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b>◇ 고혈압·흡연·가족력…뇌동맥류 위험 높이는 요인</b><br><br>뇌동맥류는 선천적으로 혈관벽이 약한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으로는 고혈압, 흡연, 과도한 음주, 동맥경화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지속적인 혈압 상승은 혈관에 부담을 주어 동맥류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br><br>에 따르면 뇌동맥류의 유병률은 전 인구의 약 2~4% 수준이며, 파열 시 지주막하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으로, 환자의 약 3분의 1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b>◇ “정상 수치라도 안심 금물”…조기 검진이 핵심</b><br><br>문제는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까지 대부분 무증상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야 병원을 찾게 된다.<br><br>박민 전문의는 “최근에는 뇌혈관 CT나 MRI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어도 동맥류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특히 고혈압이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br><br>실제로 건강검진 확대와 영상검사 기술 발달로 무증상 상태에서 뇌동맥류가 발견되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br><br><b>◇ 치료는 ‘코일색전술’ 등 최소침습 방식 확대</b><br><br>뇌동맥류 치료는 크기와 위치,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개두술을 통한 결찰술과 혈관을 통해 접근하는 코일색전술이 있다.<br><br>최근에는 개두술 없이 치료 가능한 최소침습적 시술이 확대되면서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반 영상 분석 기술까지 더해지며 진단 정확도도 높아지는 추세다.<br><br><b>◇ 예방의 핵심은 생활습관 관리</b><br><br>전문가들은 뇌동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br><br>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 다양한 요인과 연관돼 있으며, 특히 혈압 관리와 금연이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br><br>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정기적인 뇌혈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br><br>뇌동맥류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결코 안전한 질환이 아니다. 파열되는 순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질환이다.<br><br>박민 전문의는 “평소와 다른 심한 두통이나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br><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22 Apr 2026 10:17:01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조성인 탄탄병원 내과센터장, ﻿간에 쌓인 노란 경고등…지방간 바로 알기]]></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3]]></link><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2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2/MC42MzM4MDQwMCAxNzc2ODE5ODQw.jpeg" img-no="7885" class="center-block" style="text-align: right; 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지방간은 ‘괜찮은 수치’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가장 먼저의 경고다. [이미지=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탄탄병원 내과센터장 조성인 원장 / 내과전문의) 건강검진 결과지에 적힌 ‘지방간’이라는 세 글자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지방간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어 진단 후에도 관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뭅니다. </p><p><br></p><p>당장 통증이 없으니 "체중이나 좀 줄이라는 흔한 소리"로 치부하기 쉽지만, 사실 지방간은 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이 보내는 가장 명확한 경고입니다. 간세포 사이에 축적된 지방은 만성 염증을 유발하며, 방치할 경우 간경변이나 간암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p><p><br></p><p>침묵의 장기인 간이 구조 신호를 보내기 전에, 우리는 그 이면의 신호를 올바르게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br><br><b>지방간에 대한 주요 궁금증 (Q&amp;A)</b></p><p><br><b><i>Q1. 술을 전혀 안 마시는데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나요?</i></b></p><p><b><i> </i></b><br>그렇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많습니다. 과도한 탄수화물이나 설탕, 액상과당을 섭취하면 간은 이를 중성지방으로 변환하여 세포 사이에 저장합니다. </p><p><br></p><p>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의 대사적 손상은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와 매우 유사한 경로를 밟습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잘못된 식습관이나 대사 질환이 있다면 지방간 위험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br><br><b><i>Q2. 간기능 혈액검사수치(AST, ALT)가 정상인데도 정밀 검사가 필요한가요?</i></b></p><p><b><i> </i></b><br>가장 주의해야 할 대목입니다. 간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간이 건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간수치는 간세포가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순간을 반영할 뿐, 간 내부에 지방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는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p><p><br></p><p>따라서 수치만 맹신하기보다는 복부 초음파를 통해 간의 지방 축적 정도와 투과도를 직접 확인하거나, 필요시 복부 CT 검사를 통해 간의 실질적인 형태와 주변 장기의 상태를 입체적으로 정밀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간섬유화 스캔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간의 지방 정도와 섬유화 진행 단계를 평가하기도 합니다.<br><b><i><br>Q3. 지방간, 그냥 방치하면 결국 암이 되나요?</i></b></p><p><br>지방간은 단순히 간에 기름이 낀 상태에 그치지 않습니다. 방치된 지방은 간세포에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키며, 이 과정이 반복되면 간 조직이 흉터처럼 딱딱하게 변하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p><p><br>일단 섬유화가 진행되어 굳어진 간은 정상 상태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이렇게 변성된 간 조직은 간암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한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즉, 지방간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간암으로 이행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의 시작점임을 반드시 인지하고 조기에 관리해야 합니다.<br><b><i><br>Q4. 지방간,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i></b></p><p><br>안타깝게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방간 자체를 완벽히 제거하는 단일 치료제는 제한적입니다. 영양제 또한 보조적인 수단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식사조절, 운동, 체중감량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며 체중의 약 5~10% 감량만으로도 간 내 지방 축적과 염증이 의미있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p><br></p><p>다만, 무리한 단식은 오히려 간수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 아래 본인의 상태에 맞는 단계적인 감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br><br><b><i>Q5. 생활 습관 중 가장 우선순위로 교정할 것은 무엇인가요?</i></b></p><p><br>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금주 및 액상과당과 정제 탄수화물을 끊는 것입니다. 설탕이 든 음료나 흰쌀밥, 밀가루 음식은 간에 지방을 채우는 가장 빠른 연료가 됩니다. </p><p><br></p><p>이와 더불어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근육은 섭취된 당질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하여,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변환되는 양을 줄여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br><br>지방간은 한 번 걸리면 평생 가는 질병이 아니라, 본인의 관리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단계입니다. 지금 시작하는 건강한 식단과 운동이 간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확실한 치료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br></p><p><br></p><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2/MC4yMDczMDEwMCAxNzc2ODE5ODA2.png" img-no="7884" class="center-block" style="width: 319.982px;"><b><br>[약력 소개]&nbsp;조성인 원장 / 내과 전문의   </b><br>탄탄병원 내과센터 조성인 원장은 소화기 질환 진료와 위·대장내시경을 전문으로 하는 내과 전문의입니다.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로서 지방간,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 질환의 정밀 진단과 치료에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r><br>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원자력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및 소화기내과 전임의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한국건강관리협회 소화기내과 과장, 대단한내과 소화기내과 과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br><br>현재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환자 개개인에 맞춘 세밀하고 정확한 진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22 Apr 2026 09:57:36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낮잠이 많아졌다?”…노년층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어]]></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2]]></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1/MC43Njc4MzkwMCAxNzc2NzUwODUx.jpeg" img-no="788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낮잠이 길고 잦아졌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낮잠을 자주, 오래 자고 특히 오전 시간대에 낮잠을 취하는 노년층에서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p><p><br></p><p>단순한 휴식으로 여겨지던 낮잠이 실제로는 기저 질환이나 건강 상태 악화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br><br>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GB)과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21일 JAMA Network Open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노년층의 낮잠 패턴과 사망률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br><br>연구는 평균 연령 81.4세 노년층 1,3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손목 활동 측정기를 착용해 낮잠을 포함한 일상 활동 데이터를 기록했다. 이후 평균 8.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총 926명(69.2%)이 사망했다.<br><br>분석 결과 낮잠 시간이 길고 횟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오전에 낮잠을 자는 경우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p><p><br></p><p>특히 오전 낮잠을 자는 경우 오후에 자는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약 30% 높았으며, 낮잠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약 13% 증가했다. 또한 낮잠 횟수가 하루 1회 늘어날 때마다 사망 위험은 약 7%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br><br>반면 낮잠 시간의 일별 변동성, 즉 낮잠 패턴의 불규칙성은 사망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낮잠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기보다 건강 이상을 반영하는 ‘지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로 노년기의 과도한 낮잠은 신경퇴행 질환, 심혈관 질환, 수면 장애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연구를 이끈 천루 가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객관적으로 측정된 낮잠 패턴과 사망률 간 연관성을 보여준 초기 연구 중 하나”라며 “낮잠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 노년층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이번 연구는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이 아닌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관찰 연구”라면서도 “과도한 낮잠은 만성 질환이나 생체 리듬 이상을 시사하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21 Apr 2026 14:27:4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살 빠지는데 배가 찢어질 듯 아프다?” 위고비·마운자로 투여 후 췌장염 주의]]></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1]]></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1/MC44NTQxMzUwMCAxNzc2NzQ5MTYz.jpeg" img-no="788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급격한 체중 감소 중 나타나는 심한 복통은 단순 부작용이 아닌 췌장염 신호일 수 있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br><br>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활용해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경우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p><p><br></p><p>다만 GLP-1 주사제 자체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명확히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아직 충분히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br><br>문제는 급격한 체중 감소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다. 체중이 빠르게 줄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하고, 식사량 감소와 약물 영향으로 담도와 담낭 운동이 둔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형성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br><br>이렇게 생긴 담석이 췌관을 막을 경우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주당 1.5㎏ 이상의 체중 감소가 이어질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더 커질 수 있다.<br><br>증상은 비교적 특징적이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 통증이 심해지고,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통증이 옆구리나 등으로 퍼지거나 발열, 심한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br><br>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은 GLP-1 주사제 투여 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단순한 불편을 넘어 극심한 복통이 지속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거나 옅은 회백색 변이 나타나는 경우 역시 담석이나 췌장염의 신호일 수 있다.<br><br>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이시영 교수는 “급성 췌장염은 초기 금식과 수액 치료로 대부분 호전되지만, 방치할 경우 괴사성 췌장염이나 다발성 장기부전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체중이 너무 빠르게 감소할 경우 약물 용량을 조절하고, 소량이라도 지방이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유지해 담즙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담석과 췌장염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21 Apr 2026 14:23:4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눈이 간지럽고 빨갛다면?” 봄철 미세먼지·꽃가루에 늘어나는 결막염]]></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70]]></link><category><![CDATA[건강정보]]></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1/MC42NzQ4MTYwMCAxNzc2NzQ1MjM2.jpeg" img-no="787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늘어나는 봄철에는 결막염 등 눈 질환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봄철 환절기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증가하면서 눈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결막염을 비롯한 다양한 안과 질환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br><br>결막염은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세균성, 알레르기성으로 나뉘며 각각 증상과 전파 방식이 다르다.<br><br>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이나 물건을 통해 쉽게 전염된다. </p><p><br></p><p>사람이 많은 곳을 다녀온 뒤 눈을 만지는 습관이 주요 감염 경로로 꼽힌다. 보통 2~7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눈물, 충혈,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br><br>세균성 결막염은 눈에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며, 오염된 손이나 콘택트렌즈, 화장 도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p><p><br></p><p>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와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등 외부 자극 물질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난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가 늘어나면서 증상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br><br>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nbsp;<span style="font-weight: 400;">눈을 만지거나 비비는 행동은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span></p><p><span style="font-weight: 400;"><br></span></p><p><span style="font-weight: 400;">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착용 전후 손을 반드시 씻고, 렌즈와 보관 용기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렌즈 착용은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span></p><p><br></p><p>또한 미세먼지나 꽃가루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줄이고, 부득이할 경우 선글라스 등 보호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br><br>결막염은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준다. 눈의 충혈과 분비물로 인해 외관상 변화가 나타나고,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눈의 피로가 쉽게 증가할 수 있다. </p><p><br></p><p>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렌즈를 계속 착용하면 회복이 지연되거나 2차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br><br>결막염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되지만, 치료를 미루면 각막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br><br>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특별한 항바이러스 치료 없이 인공눈물 점안과 냉찜질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를 시행한다. </p><p><br></p><p>세균성 결막염은 항생제 점안액을 사용해 원인균을 억제하며, 필요에 따라 연고를 병행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항히스타민제나 알레르기 억제 점안액을 사용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점안액을 단기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br><br>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는 “결막염은 원인에 따라 전염되거나 반복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상이 나타나면 눈을 자극하지 말고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br><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21 Apr 2026 11:41:29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70세 이상 3기 폐암도 적극 치료 가능하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9]]></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3OTcxNzkwMCAxNzc2NjYwMDQ2.jpeg" img-no="7878"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70세 이상 고령의 3기 폐암 환자도 비고령 환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표준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70세 이상 고령의 3기 폐암 환자도 비고령 환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표준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를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기보다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근거로 주목된다.<br><br>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폐암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12.5%에서 2019~2023년 42.5%로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주요 암 가운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p><p><br></p><p>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심폐기능 저하와 기저질환 등으로 치료 중 합병증 우려가 커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br><br>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김정현 교수(교신저자), 김소정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131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70세를 기준으로 고령군 47명과 비고령군 84명의 치료 결과를 비교했다.<br><br>분석 결과 치료 완료율은 고령군 89.4%, 비고령군 90.5%로 큰 차이가 없었다. 암 진행 없이 병이 억제된 기간인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도 각각 9.9개월과 12.9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 흡연 여부, 전신 상태, 동반질환 등을 보정한 분석에서도 두 군 간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br><br>부작용 측면에서도 연령에 따른 뚜렷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도염 발생률은 고령군 8.5%, 비고령군 20.2%였고, 방사선 폐렴은 각각 21.3%와 27.4%로 유사했다.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 역시 고령군 19.1%, 비고령군 15.5%로 큰 차이가 없었다.<br><br>연구팀은 특히 고령군에서도 치료를 계획대로 끝까지 수행한 비율이 높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표준치료 완주가 치료 효과와 생존기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br><br>김정현 교수는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포기하기보다 전신 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의 경우 치료 전 신체 기능과 인지 상태, 동반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포괄적 노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oracic Disease 2025년 8월호에 게재됐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0 Apr 2026 13:37:51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윌스기념병원, 몽골 의료진 대상 척추내시경 수술 연수 성료]]></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8]]></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p><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0NzMxMTYwMCAxNzc2NjUzMjAz.jpeg" img-no="787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바툴가 연수의, 박춘근 병원장, 바상자르칼 간호사&nbsp;[사진=윌스기념병원]</figcaption></figure></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3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0NDEzODkwMCAxNzc2NjUzMDU2.jpeg" img-no="787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연수 수료식에서 척추센터 의료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윌스기념병원]</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척추내시경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br><br>이번 연수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몽골 국립 제1병원 신경외과 소속 바툴가 전문의와 수술실 간호사 바상자르칼이 참여했다. 특히 수술실 간호사가 교육 과정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술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br><br>연수 프로그램은 척추센터 컨퍼런스 참석을 비롯해 수술 과정 교육, 수술실 운영 실습, 수술 참관, 학술대회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의료진은 임상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으며 척추 치료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p><p><br></p><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0MTQ2NDIwMCAxNzc2NjUzMDU2.jpeg" img-no="787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을 참관하는 바툴가, 바상자르칼&nbsp;[사진=윌스기념병원]</figcaption></figure></div><br>바툴가 전문의는 윌스기념병원에서 두 번째 연수를 받은 의료진으로, 3년 전 첫 연수 이후 몽골 현지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현재까지 약 400건의 수술을 집도하며 임상 경험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그는 수료식에서 “몽골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을 선도하는 의료진 상당수가 윌스기념병원에서 연수를 받았다”며 “이번 교육이 몽골 척추 치료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br><br>박춘근 병원장은 “몽골 출신 코디네이터가 병원에 상주해 연수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연수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척추 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br><p></p>]]></description><pubDate><![CDATA[Mon, 20 Apr 2026 11:43:40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한다? ‘발병 지연’ 효과에 주목]]></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7]]></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3NzQ0NjEwMCAxNzc2NjUyMjk1.jpeg" img-no="7874"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의 발병 시기를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강주은 기자) 대상포진 백신이 통증 예방을 넘어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치매를 완전히 막기보다는 일정 기간 위험을 낮추는 ‘지연 효과’에 가깝다는 해석이 제시됐다.<br><br>의학 저널 ‘Alzheimer’s & Dementia’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구팀은 50세 이상 한국인 251만9582명을 약 10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군에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25%, 기억장애 위험이 12%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br><br>연구는 접종군(52만906명)과 미접종군(52만1058명)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기억장애 예방 효과는 접종 후 1~2년 사이 가장 뚜렷했으며, 이후 4년까지 유의미한 감소 효과가 유지됐다. 알츠하이머병 역시 접종 후 2~4년 구간에서 위험 감소 폭이 가장 컸고, 6년까지 일부 효과가 이어졌다.<br><br>다만 접종 후 약 6년이 지나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백신으로 유도된 면역 반응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약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br><br>연령별로는 60세 미만에서 예방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면역 반응이 활발한 연령대에서 신경 보호 효과가 더 강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br><br>반면 흡연이나 음주 습관이 있는 경우 백신 효과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알츠하이머병 위험 감소 폭이 비흡연자에 비해 낮게 나타나, 생활습관이 면역 반응과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br><br>해외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보고됐다.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영국 웨일스 지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7년간 약 20% 낮았다고 밝힌 바 있다.<br><br>연구진은 백신이 뇌혈관 보호, 독성 단백질 억제, 면역 반응 강화 등의 경로를 통해 뇌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실제 발병 시점 차이는 약 11~15일 수준으로, 예방보다는 발병 시기를 늦추는 효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br><br>연구팀은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0 Apr 2026 11:27:4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다 귀찮아…” 성인 ADHD인가, 번아웃인가]]></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6]]></link><category><![CDATA[기획특집]]></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2Njc3NzEwMCAxNzc2NjUwMjE5.jpeg" img-no="787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봄철 우울과 환경 변화로 집중력 저하가 늘면서 ADHD 오해가 커지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 구분이 중요하다. [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p></p><p><br>(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만물이 생동하는 봄철이지만 오히려 무기력과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p><p><br></p><p>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일조량 증가와 생체리듬 변화 등이 겹치는 이 시기에는 우울감이 심화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 현상이 나타나며, 실제로 봄철 자살률이 연중 최고 수준을 보이는 경향도 확인된다.<br><br>이처럼 계절적 요인과 생활 환경 변화가 겹치면서 “집중이 안 된다”, “실수가 잦아졌다”는 호소도 함께 늘고 있다.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에는 일상과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많은 이들이 ‘혹시 ADHD 아닐까’를 먼저 떠올린다. </p><p><br></p><p>하지만 전문가들은 같은 증상이라도 원인은 전혀 다를 수 있다며, 성인 ADHD와 번아웃, 우울증을 구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br><br><b>◇ 왜 다들 ‘ADHD’를 의심할까</b><br><br>최근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과거에는 주로 아동기에 진단되는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집중력 저하, 충동성, 정리 어려움 등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인식이 바뀌고 있다.<br><br>특히 스마트폰과 숏폼 콘텐츠 중심의 생활 환경은 뇌의 도파민 시스템을 자극해 주의 집중을 더 어렵게 만든다. </p><p><br></p><p>이로 인해 기존에 크게 드러나지 않던 ADHD 성향이 두드러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ADHD’라는 표현까지 등장할 정도다.</p><p><br></p><p>이처럼 환경 변화로 ADHD처럼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ADHD가 갑자기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선천적인 신경발달 특성과 관련돼 있으며, 환경은 이를 ‘드러나게 만드는 요인’에 가깝다.<br><br><b>◇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번아웃’과 ‘우울증’</b><br><br>문제는 ADHD와 유사한 증상이 반드시 ADHD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대표적인 것이 번아웃과 우울증이다.<br><br>번아웃은 쉽게 말해 ‘과열된 엔진’ 상태다. 원래는 일을 잘하던 사람이 특정 시점 이후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번아웃일 가능성이 높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휴식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br><br>우울증은 조금 다르다. ADHD가 ‘하고 싶은데 안 되는 상태’라면, 우울증은 ‘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사라진 상태’에 가깝다. 집중력 저하보다 감정의 저하, 무기력, 공허감이 더 핵심 증상이다.<br><br>이와 관련해 정혜인 심리학자(플리마인드 대표)는 “성인 ADHD, 번아웃, 우울증은 집중 저하·무기력·실행 어려움 등 겉으로 유사하게 보일 수 있으나, 각성 조절 시스템, 스트레스 반응, 정서 회로, 발달사와 환경 요인이 서로 다르므로 정확한 평가 후 개입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b>◇ 구분의 핵심은 ‘언제부터 시작됐는가’,&nbsp;</b><b style="letter-spacing: -0.02em; text-indent: unset;">‘얼마나 지속됐는가’,&nbsp;</b><b style="letter-spacing: -0.02em; text-indent: unset;">그리고 ‘어떤 맥락에서 나타나는가’ 이다.</b></p><p><br>전문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시작점’, ‘지속성’과 ‘맥락’이다.<br><br>ADHD는 어린 시절부터 일관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반면 번아웃은 특정 사건 이후 갑자기 나타나며, 우울증은 감정 변화가 중심이 된다.<br></p><p><br></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14.99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20/MC40NzU5MzQwMCAxNzc2NjUwODQ3.png" img-no="7873" class="center-block" style="width: 314.991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정혜인 심리학자(플리마인드 대표)</figcaption></figure></div></p><p><br>정혜인 심리학자는 “주의집중의 어려움이 어릴 때부터 여러 환경에서 반복되어 왔다면 ADHD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반면 최근 들어 스트레스, 수면 저하, 직무 과부하, 우울감과 함께 집중력이 떨어졌다면 번아웃이나 우울 상태를 포함한 다른 원인을 먼저 평가해야 한다”며 “증상이 언제부터, 어떤 맥락에서 시작됐고 얼마나 지속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말했다.<br><br><b>◇ 진단 전, 먼저 해봐야 할 ‘환경 점검과 생활리듬’이다.</b><br><br>전문가들은 집중 저하나 무기력이 느껴질 때 곧바로 자기진단에 머무르기보다, 환경 요인을 함께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br><br>스마트폰 알림을 줄이고 숏폼 콘텐츠 사용을 제한하는 등 자극 환경을 조절하고, 큰 일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실행하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수면 습관을 회복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조정만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일상 기능 저하가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br><br>정혜인 심리학자는 “집중력 저하나 무기력이 나타날 때는 병명부터 단정하기보다, 먼저 수면, 디지털 자극, 업무량, 생활리듬 같은 환경 요인을 점검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런 조정을 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 통제가 어렵다면 그때는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br><br><b>◇ 한국인 80%가 경험한다는 번아웃</b><br><br>한편 번아웃은 더 이상 일부 직장인의 문제가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성인 80% 이상이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br>특히 한국 사회는 ‘빨리빨리’ 문화와 성과 중심 환경으로 인해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쉬는 방법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점이다.<br><br>전문가들은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수면’을 꼽는다. 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뇌를 회복시키고 감정을 정리하는 핵심 과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수면을 ‘낭비’로 보는 인식이 남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br><br><b>◇ 중요한 것은 ‘병명 단정’보다 정확한 평가다</b><br><br>집중이 어렵고 실수가 늘었다고 해서 이를 곧바로 ADHD로 단정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현재 나타나는 어려움이 발달적 특성인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의 영향인지, 우울이나 번아웃과 같은 다른 상태와 관련된 것인지 그 원인을 구분해보는 일이다.<br><br>정혜인 심리학자는 “지금은 누구나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성급히 하나의 질환으로 단정하기보다, 수면, 생활리듬, 스트레스, 업무 과부하 같은 요인을 함께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원인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ADHD, 번아웃, 우울증은 모두 치료와 관리 방식이 다르다. 겉으로 비슷한 증상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불안만 커지거나 상태에 맞지 않는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 </p><p><br></p><p>결국 중요한 것은 나에게 병명을 서둘러 붙이는 일보다,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활환경과 수면, 스트레스, 몸 상태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필요하면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다.<br><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20 Apr 2026 10:56:20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KAIST 이정호 교수,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5]]></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7/MC4zMzI4NjMwMCAxNzc2MzkzMDg4.jpeg" img-no="787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이정호 교수(왼쪽에서 네번째)가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가운데),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브란스]</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가 ‘제8회 연세조락교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br><br>이 교수는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br><br>연세조락교의학대상은 용운장학재단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기초 및 중개의학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의학상이다. 해당 상은 2023년부터 기부자의 뜻을 반영해 기존 ‘용운의학대상’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학술행사 ‘연세조락교의학포럼’ 개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br><br>특히 이번 제8회부터는 용운장학재단의 결정에 따라 상금이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됐다.<br><br>이정호 교수는 뇌전증, 뇌종양,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뇌질환의 직접적 원인이 뇌 줄기세포 등에서 발생한 후천적 돌연변이 ‘모자이시즘’에 기인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관련 연구 분야를 선도해 왔다. 또한 질환의 분자생물학적 발생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추진하며 기술 수출 성과도 거둔 바 있다.<br><br>이 같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교수는 다케다-뉴욕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과학혁신가상(Innovators in Science Award)’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br><br>아울러 이 교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 등에 뇌종양 기원 및 진화 관련 연구를 발표했으며, ‘네이처(Nature)’,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등 주요 학술지에 6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br><br>한편, 이 교수는 이번 연구 내용을 ‘제3회 연세조락교의학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br></p>]]></description><pubDate><![CDATA[Fri, 17 Apr 2026 11:31:08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수면 부족, 장내 미생물 교란으로 대장암 악화·항암 효과 저하]]></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4]]></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7/MC40Mjk4MTgwMCAxNzc2MzkyNDUz.jpeg" img-no="786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수면 부족이 장내 미생물과 면역 기능을 교란해 대장암 진행을 촉진하고 항암 치료 효과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이미지=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6.54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p></p><p>(헬스케어저널=강주은 기자) 수면 부족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교란해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대장암 진행을 악화시키는 동시에 항암 치료 효과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br>미국 플로리다대 의대 암 연구소 크리스천 조빈 교수팀은 17일 생쥐 실험을 통해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장내 미생물의 구성과 기능을 변화시키고, 면역 조절 기능을 약화시켜 종양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br><br>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 상태의 생쥐는 종양 부피가 더 크게 증가했으며, 대장암 화학요법 약물인 5-플루오로우라실(5-FU)에 대한 반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종양 면역에 관여하는 면역세포 수가 줄어들고, 일주기 리듬을 조절하는 유전자에서도 변화가 관찰됐다.<br><br>특히 연구팀은 수면 부족 생쥐의 장내 미생물을 건강한 생쥐에 이식한 결과, 별도의 수면 부족 조건이 없더라도 종양 성장 증가와 항암 치료 반응 저하가 동일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이 수면 부족과 암 진행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요인일 가능성을 시사한다.<br><br>연구를 수행한 마리아 에르난데스 연구원은 “수면 부족은 암 환자에게 흔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며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r><br>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생활 습관 변화에 따라 조절 가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유익균 회복이나 특정 분자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 전략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했다.<br><br>조빈 교수는 “암 치료에서 충분한 수면과 영양 관리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가 장내 미생물을 통해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치료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 관리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br><br>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br><br>수면이 부족하면 몸이 피곤해지는 것을 넘어, 암의 진행과 치료 효과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연구다.<br></p>]]></description><pubDate><![CDATA[Fri, 17 Apr 2026 11:19:47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 장막하근종…임신에 영향 있을까]]></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3]]></link><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description><![CDATA[<p></p><p></p><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474.873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2NDIwMDAwMCAxNzc2MzE3NjE0.jpeg" img-no="7867"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 width: 474.877px; height: 458.854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점막하근종은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근층내근종은 근육층에, 장막하근종은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474.873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자궁 바깥쪽에 위치한다. 자료는 장막하근종 이미지</figcaption></figure></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9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br></figure></div><p></p><p>(헬스케어저널=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 자궁근종은 말 그대로 자궁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을 의미한다. 같은 자궁근종이라도 발생하는 위치와 유형에 따라 근층내근종, 점막하근종, 장막하근종으로 구분된다.<br><br>점막하근종은 자궁 안쪽 내막에 인접한 형태로 임신을 방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층내근종은 자궁 근육층 사이에 위치하며, 장막하근종은 자궁의 가장 바깥쪽을 싸고 있는 ‘장막’ 아래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br><br>장막하근종은 자궁 바깥쪽을 향해 자라기 때문에 수정란이 착상되는 자궁 내막 공간을 직접적으로 압박하거나 변형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임신에 큰 악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자연임신에 성공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br><br>다만 모든 경우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장막하근종은 난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지만,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임신 계획 전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br><br>대표적으로 근종의 위치가 나팔관 입구 근처에 있는 경우, 정자와 난자의 이동 경로를 막아 수정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근종의 크기가 약 7~10cm 이상으로 큰 경우에는 골반 내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어 보다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br><br>임신 이후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임신이 진행되면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p><p><br></p><p>이 과정에서 근종 내부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괴사가 발생하면서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조기 진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br><br>또한 줄기가 형성된 유경성 장막하근종의 경우, 임신으로 자궁이 커지는 과정에서 근종이 꼬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극심한 복통이 동반되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br><br>장막하근종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근종이 자궁 하부나 산도를 막고 있지 않다면 자연분만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근종으로 인해 자궁 수축력이 약해질 수 있어 분만 후 출혈 위험이 다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br><br>장막하근종은 임신에 있어 절대적인 금기 사항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산모들이 근종을 가진 상태에서도 건강하게 출산에 이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임신 전 근종의 위치와 크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임신 중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br><br>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자궁을 보존하는 방향의 근종 절제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발전한 만큼,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충분한 상담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관리 방안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p><p><br></p><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1ODQyNTIwMCAxNzc2MzE3Mjg3.jpeg" img-no="786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p><p><br></p><p><b>[프로필]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b></p><p><br></p><p><span style="color: rgb(0, 0, 0); font-weight: 400;">김민우 원장은 산부인과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의료진이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차의과대학교 대학원에서 학문적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여러 의료기관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진료와 수술 경험을 축적해왔다.</span></p><br>김 원장은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원장을 비롯해 영광기독병원과 안동의료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하며 지역과 규모를 아우르는 폭넓은 진료 경험을 쌓았다. 또한 셀라성형외과 여성성형센터장을 맡아 여성성형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확장해왔다.<br><br>진료 분야는 자궁근종 치료에 활용되는 고강도집속초음파(HIFU)를 비롯해 다빈치 로봇수술, 자궁내시경 수술, 난소낭종 경화술 등 다양한 최소침습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삶의 질 개선과 회복 부담을 줄이는 방향의 치료에 주력하고 있으며, 여성성형 분야에서도 맞춤형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br><br>학회 활동 역시 활발하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부인종양학회,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 대한산부인과 내시경학회, 대한폐경학회 등 주요 학회의 정회원으로 참여하며 최신 의학 지식과 임상 경험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br><br>또한 미국 LA CHA Hollywood Presbyterian Medical Center와 Cleveland Clinic에서 연수를 받으며 해외 의료 시스템과 최신 치료 기법을 익혔고, 다빈치 로봇 시스템 인증 외과의로서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했다.<br><br>김민우 원장은 다양한 치료 경험과 국제 연수 경력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정밀 진료를 지향하며, 여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p></p><p><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16 Apr 2026 14:27:36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소청과학회 “‘중대한 과실’ 정의 모호…소아 필수의료 위축 우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2]]></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zODE4NTcwMCAxNzc2MzA2Njkx.jpeg" img-no="7864" class="center-block note-float-left" style="width: 299.982px; float: left;"></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최근 논의 중인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중대한 과실’ 정의 조항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br><br>학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사고 피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인의 과도한 형사적 부담을 완화하려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해당 정의가 의료현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경우 소아 필수의료 위축이 심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br><br>특히 학회는 개정안에 포함된 ‘중대한 과실’ 관련 일부 표현이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모호하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p><p><br></p><p>환자나 수술 부위 혼동, 체내 이물질 잔존, 혈액형 불일치 수혈 등 객관적으로 명백한 오류는 중대한 과실로 볼 수 있지만,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필요한 진단이나 치료를 하지 않은 경우” 또는 “통상적인 진료 수준에서 현저히 벗어난 경우”와 같은 문구는 해석의 범위가 넓어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br><br>학회는 이러한 문제점이 소아진료에서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아 환자는 증상 표현이 제한적이고 보호자의 설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질환 경과 역시 단기간 내 급격히 변화할 수 있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p><p><br></p><p>또 검사와 처치 과정에서도 아이의 협조 여부와 신체적 부담을 함께 고려해야 해 성인과 동일한 기준 적용이 어렵다고 덧붙였다.</p><p><br></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5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3MDAzMTIwMCAxNzc2MzA2NjE4.png" img-no="7863" class="center-block" style="width: 359.982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박경배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회장</figcaption></figure></div><br>아울러 개정안이 중대한 과실 판단을 결과 중심으로 흐르게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학회는 “의료행위의 적정성은 결과가 아니라 당시의 의학적 기준과 임상적 맥락에 따라 평가돼야 한다”며 “사후적 관점에서 결과를 기준으로 책임을 확대할 경우 합리적 판단까지 과도한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br><br>이 같은 불명확한 규정은 의료현장에서 방어진료를 심화시키고, 소아·응급·중환자 진료 등 고위험 필수의료 분야 기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p><p><br></p><p>학회는 “법적 위험이 확대되면 의료인이 적극적 진료보다 분쟁 회피를 우선하게 되고, 이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 저하와 진료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br><br>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환자 보호와 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이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라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하며, 제도 보완을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br><br>학회는 ▲중대한 과실의 범위를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명백한 안전원칙 위반 행위 중심으로 엄격히 한정할 것 ▲“예측 가능성”, “통상적 진료”, “안전관리 의무” 등 해석 여지가 큰 표현을 삭제하거나 구체화할 것 ▲중대한 과실 판단 기준을 결과가 아닌 행위 당시의 의학적 판단과 유사한 진료환경 기준으로 설정할 것 ▲소아·응급·중환자 진료 등 고위험 필수의료 분야의 특수성을 입법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br><br>학회는 “소아진료 현장의 위축은 결국 소아와 청소년, 가족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소아 필수의료 기반을 흔들 수 있다”며 “환자 보호와 필수의료의 지속 가능성은 함께 지켜져야 할 공공의 가치”라고 강조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16 Apr 2026 11:25:45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구혜인 치과교정과 전문의, ﻿평생 미소 결정짓는 '성장기 치아교정']]></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1]]></link><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3Mzc0MDUwMCAxNzc2MzA1NDI5.jpeg" img-no="786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아이의 치아와 턱뼈 문제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성장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중요한 신호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선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구혜인 전문의)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이 놓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치아와 턱뼈다. 매일 보는 얼굴이라 변화를 알아채기 어려울 수 있지만, 아이의 입안에는 지금 당장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성장 신호들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br><b><br>△내 아이의 치아가 보내는 긴급 구조 신호</b></p><p><br> 가장 먼저 앞니를 살펴봐야 한다.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나와서 소위 말하는 주걱턱 경향이 보인다거나, 반대로 윗니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입이 잘 안 다물어진다면, 턱뼈 성장의 불균형을 의미하는 아주 강력한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또는 입을 다물었을 때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고 틈이 생겨서 혀가 보이는 경우에도 주의 깊게 봐야한다.</p><p><br> '치아 정중선'도 확인해보자. 위아래 앞니의 중심 라인이 한쪽으로 쏠려 있다면 턱관절의 비대칭 성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구치가 제때 올라오지 않거나, 엉뚱한 위치에서 덧니가 뚫고나오면 즉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br><br><b>△얼굴형을 바꾸는 무서운 습관들</b></p><p><br>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강 호흡이다. 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코로 숨쉬기 힘든 아이들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이 위아래로 길어지는 이른바 '아데노이드 얼굴형'으로 변형될 수 있다.</p><p><br> 또 하나는 손가락 빨기와 혀 내밀기다. 만 4세가 넘어서도 손가락을 빨면 윗니가 뻐드러지고 입천장이 뾰족하게 좁아져서 치아가 나올 공간이 사라지게 된다. </p><p><br></p><p>혀를 자꾸 앞니 사이로 밀어내는 습관도 앞니를 벌어지게 만드는 주범이다. 이런 습관들은 뼈의 올바른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교정 치료와 함께 반드시 생활습관 교정이 병행돼야 한다.<br><br><b>△성장 에너지를 이용하는 최적의 치료시기</b></p><p><br> 교정학계에서는 만 7세 전후로 첫 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이 시기는 영구치 앞니가 나오면서 위아래 턱뼈의 관계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아이가 일곱 살에 교정을 시작하는 건 아니다. </p><p><br></p><p>주걱턱이나 무턱같은 골격적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적절한 시기에 골격적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를 시작해야만, 성장 후 골격적 부조화로 인한 수술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다. </p><p><br></p><p>아이들의 뼈는 성인과 달리 아직 유연하고 성장이 진행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이 ‘성장 에너지’를 이용하면 훨씬 적은 힘으로도 효율적인 교정이 가능하다.<br><br><b>△골격 교정과 영구치 교정</b></p><p><br> 골격 교정은 쉽게 말해 치아가 담길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장치가 다양한데, 위턱뼈를 넓혀주는 '상악 확장 장치'를 장착하거나, 또는 위턱의 전방성장을 촉진하는 '페이스마스크' 등이 있다. </p><p><br></p><p>페이스마스크와 같은 교정장치는 아이의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밤 시간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정도 착용해야 하며, 이 과정을 거치면 턱뼈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p><p><br> 골격교정이 끝난 뒤에는 영구치를 예쁘게 배열하는 치료를 시작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교정장치를 치아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골격 교정을 미리 한 아이들은 이미 공간 확보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생니를 뽑지 않고 치료할 확률이 높아진다. </p><p><br></p><p>또 골격적인 부조화가 이미 해결된 상태라서 치아 이동이 훨씬 안정적이고 치료 기간도 짧아진다. 이 시기에는 치아의 각도, 교합면의 높이, 그리고 웃을 때 보이는 스마일 라인까지 아주 세밀하게 조정해서 미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br><br> 교정치료는 기능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있다. 음식을 씹는 효율이 좋아지면 소화 기능이 개선되고 발음도 명확해진다. 또한 청소년기의 자신감은 성격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과 정성이 아이의 내일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p><p><br></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57.989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0NTE5NzgwMCAxNzc2MzA1NzA4.png" img-no="7861"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구혜인 선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전문의</figcaption></figure></div><br></p><p><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16 Apr 2026 10:58:39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자폐 아동 부모 3명 중 1명 ‘정신건강 문제’ 일반 성인보다 3배 높아]]></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60]]></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xODM4MDkwMCAxNzc2MzA0NDI2.jpeg" img-no="785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자폐 아동 부모 3명 중 1명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으며, 일반 성인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 세 명 중 한 명은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일반 성인 정신질환 유병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br><br>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연구팀(송다예 연구원)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232명과 부모 464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와 심리학적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모의 29.1%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수면 문제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 성인의 정신건강 유병률 8.5%(2021년 국민건강조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br><br>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발달 장애다. </p><p><br></p><p>최근에는 이 같은 특성이 개인을 넘어 가족 내에서도 일부 공유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부모의 정신건강 문제 역시 자녀의 특성뿐 아니라 부모 자신의 신경 발달적 특성과 연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br><br>연구팀은 부모의 정신건강 문제가 자폐 아동의 행동 특성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광의의 자폐 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분석을 진행했다.</p><p><br></p><p> 그 결과 부모의 광의의 자폐 성향 변수를 고려했을 때 자녀의 자폐적 행동이 부모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감소한 반면, 부모 개인의 성향이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br><br>광의의 자폐 성향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낮은 흥미, 일정한 규칙 선호, 대화 맥락 파악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난다. </p><p><br></p><p>특히 언어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과 관련된 의사소통 어려움이 정신건강과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부모일수록 자폐 아동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거나 다양한 맥락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스트레스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성별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부모의 정신건강 유병률은 남성 22.8%, 여성 35.3%로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어머니는 불안과 우울, PTSD 등의 비율이 높았고, 아버지는 중독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br><br>스트레스 요인 역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아버지는 아동의 공격성이나 충동성 등 외현화 행동에서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반면, 어머니는 아동의 우울이나 정서 조절 문제 등 심리적 어려움에서 더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p><br></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25.9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1MDQxMDcwMCAxNzc2MzA0NTI2.png" img-name="" img-no="7856" class="center-block" style="width: 325.978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26.467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6/MC45MTM5ODMwMCAxNzc2MzA0NTQw.png" img-no="7857" class="center-block" style="width: 326.477px; height: 418.533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송다예 연구원</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26.467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26.467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연구를 이끈 유희정 교수는 “자폐스펙트럼 장애 관련 정책과 지원이 아동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부모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간과돼 왔다”며 “부모의 심리적 안정이 아동의 정서와 행동 발달에 중요한 만큼, 지원 체계는 반드시 가족 단위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br><br>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자폐 및 발달장애 학술지(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에 게재됐다.<br></p>]]></description><pubDate><![CDATA[Thu, 16 Apr 2026 10:50:55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구지훈 부원장 “운동 중 부정맥 신호 놓치지 말아야”]]></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9]]></link><category><![CDATA[오피니언]]></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5/MC4xNDk3MDYwMCAxNzc2MjMxNjEz.jpeg" img-no="7850"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운동 중 느껴지는 두근거림,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부정맥 신호’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figcaption></figure></div></p><p><br></p><p>(헬스케어저널=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 순환기내과 구지훈 부원장)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달리기는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p><p><br></p><p>특별한 장비나 공간 제약 없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고, 심폐 기능 향상과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중 느끼는 ‘러너스 하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만족감을 동시에 얻고 있다.<br><br>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 이면에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p><p><br></p><p>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특히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평소 드러나지 않던 심장 리듬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운동 중 나타나는 이상 신호를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현상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br><br>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 생성이나 전달 과정에 이상이 생겨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리거나, 혹은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p><p><br></p><p>정상적인 심장은 일정한 리듬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액을 공급하지만, 이 리듬이 깨지면 전신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p><p><br></p><p>가슴 두근거림이나 맥박이 건너뛰는 느낌, 답답함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심한 경우 어지럼증, 호흡곤란, 실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br><br>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부정맥 환자는 최근 5년 사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p><br></p><p>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40대 이후부터 환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노화에 따른 심장 기능 변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이 누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br><br>러닝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심박수를 빠르게 높이며 심장에 일정한 부담을 준다. 이 과정에서 세포의 전기적 흥분성이 증가하면서 작은 변화에도 심장 리듬이 흔들릴 수 있다. </p><p><br></p><p>실제로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나 운동선수도 고강도 운동 중 갑작스럽게 이상 증상을 경험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br><br>따라서 운동 중 나타나는 ‘정상 반응’과 ‘이상 신호’를 구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 중 느껴지는 상쾌함이나 활력은 운동 강도를 낮추면 점차 안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p><p><br></p><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362.97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5/MC4xMDI2ODQwMCAxNzc2MjMxNTU5.png" img-no="7849" class="center-block" style="width: 362.989px;"><figcaption class="caption">▲ 한양대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 순환기내과 구지훈 부원장</figcaption></figure></div> <p></p><p><br></p><p>반면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거나, 운동을 멈췄음에도 심장 박동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어지럼증이나 가슴 답답함,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p><p><br></p><p>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br><br>부정맥 진단은 심전도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단순 검사만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일정 기간 동안 심장 리듬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는 홀터 검사가 도움이 된다. </p><p><br></p><p>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밀하게 심장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br><br>치료는 부정맥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약물치료를 통해 심장 리듬을 안정시키거나 필요한 경우 시술적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p><p><br></p><p>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관리다.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p><p><br></p><p>또한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며, 충분한 수면과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br><br>부정맥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건강하다고 느끼더라도 운동 중 나타나는 작은 변화에 귀를 기울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p><p><br></p><p>운동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지만, 안전이 전제될 때 비로소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p><p><br></p><p><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15 Apr 2026 14:35:2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개인 생체리듬 따라 아침형·저녁형 운동 효과 달라진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8]]></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23.967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5/MC4xNzEwNDMwMCAxNzc2MjI4NjQ4.jpeg" img-no="784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nbsp;운동 시간을 내 몸의 리듬에 맞추면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23.967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figcaption class="caption"><br></figcaption></figure></div><p></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개인의 생체리듬에 맞춰 운동 시간을 조정하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이 더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br><br>15일 국제 학술지 Open Heart에 따르면 파키스탄 라호르대 아르살란 타리크 연구팀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침형·저녁형’ 등 개인의 생체리듬(크로노타입)에 맞춰 운동할 경우 건강 개선 효과가 더 크다고 밝혔다.<br><br>연구팀은 40~60세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고혈압, 과체중·비만, 좌식생활 등 최소 하나 이상의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가진 집단이었다. 이들은 설문과 중심체온 측정을 통해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분류됐다.<br><br>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아침형은 오전, 저녁형은 저녁)에 운동하거나, 반대로 맞지 않는 시간대에 운동하도록 나뉘어 주 5회, 회당 40분씩 유산소 운동을 수행했다.<br><br>분석 결과 두 그룹 모두 건강 지표가 개선됐지만, 생체리듬에 맞춰 운동한 그룹의 개선 폭이 더 컸다. 특히 수축기 혈압은 맞춤 운동 그룹이 평균 10.8mmHg 감소해, 비적합 시간대 운동 그룹(5.5mmHg 감소)보다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br><br>수면 질 역시 차이를 보였다. 맞춤 운동 그룹은 수면 점수가 평균 3.4점 상승한 반면, 반대 시간대 운동 그룹은 1.2점 상승에 그쳤다. 공복 혈당과 LDL 콜레스테롤, 심폐 체력 등 주요 대사 지표에서도 동일한 경향이 확인됐다.<br><br>연구팀은 이러한 차이가 생체시계와 운동 시간이 맞물리면서 대사 효율이 높아지고 염증 반응이 줄어들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br><br>다만 연구 대상이 특정 지역 참가자로 제한되고 중간형 크로노타입이 제외된 점은 한계로 지적됐다.<br><br>연구팀은 “운동 시간을 개인의 생체시계에 맞추는 ‘크로노 운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운동 처방에 크로노타입 평가를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Wed, 15 Apr 2026 13:47:42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매일 한 스푼의 변화”…혈당 관리 돕는 의외의 간식]]></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7]]></link><category><![CDATA[뉴트리션]]></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4/MC4yMjcwNDkwMCAxNzc2MTMzNjMz.jpeg" img-no="784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Women’s Health에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하루 한 숟갈의 땅콩버터 섭취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매일 한 숟갈의 땅콩버터가 혈당 급등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br><br>미국 건강매체 Women’s Health에 따르면, 에디터 에밀리 골드먼은 최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간식을 찾기 위해 1주일간 땅콩버터를 꾸준히 섭취한 경험을 공개했다.<br><br>그는 하루 한 큰술(약 15g)의 땅콩버터를 요거트나 그래놀라, 사과 등에 곁들이거나 단독으로 섭취하며 혈당 변화를 관찰했다. </p><p><br></p><p>그 결과 땅콩버터 섭취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고,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변화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탄수화물 간식과 함께 섭취했을 경우에도 혈당 상승 폭이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났다.<br><br>골드먼은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었다”며 간식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br><br>전문가들도 비슷한 견해를 보인다. 공인 영양사 로런 매너커는 “첨가당이 없는 땅콩버터는 탄수화물이 적고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제공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지방과 단백질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혈당 상승 속도를 완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빵이나 과일 등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br><br>땅콩버터는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기여하고, LDL 콜레스테롤 개선 등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E,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도 포함돼 있다.<br><br>다만 열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설탕 등 첨가물이 포함돼 있어 성분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섭취를 피해야 한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Tue, 14 Apr 2026 11:23:59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WHO “한국 공중보건 대응 역량 최고 수준”]]></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6]]></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69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4/MC4wMzQ5NTgwMCAxNzc2MTMzMTIw.jpeg" img-no="7844"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세계보건기구 평가에서 한국은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며 최고점 비율이 61%에서 93%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AFP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br><p></p><p>(헬스케어저널=강주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감염병뿐 아니라 식품 안전, 방사능 사고 등 다양한 건강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는 분석이다.<br><br>세계보건기구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총 56개 평가 항목 중 52개(93%)에서 최고점(5점)을 받았다. 나머지 4개 항목도 모두 4점으로 평가돼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br><br>이는 2017년 평가 당시 최고점 비율이 61%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된 결과다. 당시에는 일부 항목에서 준비 부족이 지적됐지만, 이후 대응 체계가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br><br>이번 평가는 단순히 감염병 대응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식품 안전 ▲항생제 내성 ▲화학 사고 ▲방사능·원자력 사고 등 국가 차원의 다양한 ‘건강 위험’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쉽게 말해, 어떤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국가가 얼마나 잘 준비돼 있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보는 평가다.</p><p><br></p><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97.971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4/MC43NTEwMTQwMCAxNzc2MTMzMDUz.jpeg" img-no="7843"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WHO 합동외부평가 영역 [자료=질병관리청]</figcaption></figure></div><br>다만 WHO는 추가 보완이 필요한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국제보건규칙(IHR) 담당 기관의 권한 강화, 장기적인 재원 확보, 취약계층을 고려한 보건안보 계획 수립 등 총 6가지 개선 방향을 권고했다.<br><br>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결과는 한국이 다양한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p><p><br><p></p></p>]]></description><pubDate><![CDATA[Tue, 14 Apr 2026 11:16:45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AI 기반 원격의료 논의”]]></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5]]></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423.986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3/MC40NTY0MDMwMCAxNzc2MDU1ODEw.jpeg" img-no="7840" class="center-block" style="width: 423.986px;"><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KTS 2026 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 학술대회 포스터</figcaption></figure></div><br>(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AI와 1차 진료에서의 원격의료’를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br><br>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원격의료의 변화와 임상 적용, 정책·윤리적 이슈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강대희 회장이 개회사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용진 원장이 축사를 전했다.<br><br>첫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일본 지케이 의과대학의 노리오 나카타 교수가 AI 기반 원격의료 연구 시 고려사항과 임상적 안전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의료 환경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제도적 과제, 생성형 AI 활용 원칙 등이 소개됐다.<br><br>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현애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AI 기술의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한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성민지 부장은 원격의료에서의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메디스비 임준열 대표는 로봇 재활의 비대면 적용 가능성과 한계를 설명했다. 한림대학교 유재용 교수는 원격의료에서의 AI 신뢰성과 안전한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br><br>이어진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자 유경호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관련 법·제도 이슈를 다뤘다. 태평양 이시향 변호사는 AI 기본 법제를, NIDS 김은철 센터장은 디지털 의료 환경에서의 정책 방향과 규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br><br>강대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반 원격의료의 임상 적용부터 산업화, 제도화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리”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원격의료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13 Apr 2026 13:49:44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운전금지 약물 일괄 분류는 비과학적”…정신의학회, 치료 중단 우려]]></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4]]></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60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3/MC43ODkwMTcwMCAxNzc2MDU0MzI2.jpeg" img-no="7839"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정신질환 약물을 일률적으로 ‘운전금지’로 분류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환자 치료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오픈ai 생성이미지]</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구재회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최근 대한약사회가 일부 의약품을 ‘운전주의·운전금지’로 분류해 배포한 것과 관련해 “비과학적 조치”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br><br>학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공식 기준과 법적 제도 정비가 없는 상황에서 386개 의약품 성분을 4단계로 일방 분류한 것은 의학적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정신질환 약물의 일률적 운전금지 규정은 환자 치료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br><br>특히 중추신경계 약물의 경우 복용 초기와 유지기에 따라 부작용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데, 개별 환자의 상태나 주치의 판단을 배제한 채 성분만으로 운전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br><br>학회는 “이번 분류에는 인슐린, 당뇨병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등 필수 의약품도 포함돼 있어 특정 질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 전반과 관련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br><br>또 무분별한 금지 목록과 처벌 중심의 단속이 오히려 환자의 약물 복용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회는 “운전이 생업인 환자들이 처벌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할 경우, 질환 증상 악화로 교통사고 위험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br><br>이어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특정 단체가 처방약을 독자적으로 ‘운전 금지’로 분류한 사례는 없다”며 “전문의와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다학제 체계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학회는 일괄적인 가이드라인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강화하고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질환의 중증도와 개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일괄 분류는 환자를 ‘위험한 존재’로 낙인찍는 결과를 낳는다”며 “치료율 저하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br><br>이에 학회는 ▲전문의 중심의 국가 표준 의학 평가 가이드라인 제정 ▲도로교통법 내 ‘의학적 방어’ 조항 신설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추진 등 3대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br><br>학회는 “향정신성 약물 복용이 곧 운전 금지를 의미하지 않는다”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환자는 도로 위에서도 안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br><br>한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마약 및 오남용 약물 운전에 대한 엄정 대응에는 공감하지만, 환자의 치료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13 Apr 2026 13:24:45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밤마다 심한 가려움” 요양시설 중심 ‘옴’ 재증가]]></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3]]></link><category><![CDATA[뉴스]]></category><description><![CDATA[<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30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529.98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3/MC4xNzk5MjcwMCAxNzc2MDQ5OTA3.jpeg" img-no="7836"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현미경으로 본 옴 진드기 [사진=위키백과]</figcaption></figure></div></figure></div><p></p><p><br></p><p>(헬스케어저널=오혜나 기자) 감염성 피부질환 ‘옴(Scabies)’이 요양시설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단순 건조증이나 알레르기로 오인해 방치할 경우 가족과 주변으로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br><br>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김현정 교수는 “최근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 환경을 중심으로 옴 환자가 늘고 있다”며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br><br>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 아래에 굴을 파고 서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야행성 특성 때문에 밤마다 극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손가락 사이, 손목 안쪽, 배꼽 주변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 붉은 발진과 각질, 긁은 흔적 등이 나타난다.<br><br>진단은 피부 각질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확인하거나 더모스코피 등을 활용해 이루어진다. </p><p><br></p><p>김 교수는 “옴은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질환으로, 진단이 늦어질수록 가족과 주변인으로 확산될 위험이 커진다”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p><br></p><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755.942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3/MC4zNDU5NjIwMCAxNzc2MDQ5OTA3.jpeg" img-no="7837" class="center-block" style="text-align: right; 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style="text-align: right;">▲ 손에 발생한 옴 [사진=위키백과]</figcaption></figure></div><br>특히 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공동생활 공간에서는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br><br>치료를 위해서는 퍼메트린 성분의 외용제를 전신에 도포하고 일정 시간 유지한 뒤 씻어내는 방식이 사용된다. 알의 부화 주기를 고려해 1주 간격으로 2회 치료하는 것이 권장된다.<br><br>김 교수는 “약물은 성충을 제거하지만 알까지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일정 간격을 두고 재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br><br>또 환자가 사용한 의류와 침구류는 고온 세탁하거나 밀봉 보관하는 등 환경 관리도 병행해야 하며, 함께 생활하는 가족 역시 증상이 없더라도 동시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재감염 예방에 중요하다.<br><br>김 교수는 “옴은 올바른 치료와 환경 관리만 병행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증상을 단순 피부 트러블로 여기지 말고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13 Apr 2026 12:10:53 +0900]]></pubDate></item><item><title><![CDATA[유경하 이화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 당선]]></title><link><![CDATA[http://www.healthcarejournal.co.kr/news/view.php?bIdx=2852]]></link><category><![CDATA[지역소식]]></category><description><![CDATA[<p><div><figure class="image-caption" style="width: 681.957px; margin-right: auto; margin-left: auto;"><img src="http://www.healthcarejournal.co.kr/boardImage/healthcarejournal/20260413/MC42MTM1OTcwMCAxNzc2MDQ5MzA4.png" img-no="7835" class="center-block" style="max-width: 100%;"><figcaption class="caption">▲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진=이화의료원]</figcaption></figure></div><br></p><p>(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병원협회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br><br>유 당선인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67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병협 6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이며, 이화의료원 소속 의사로는 처음으로 협회장을 맡게 됐다.<br><br>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이다.<br><br>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병원계의 기대가 이번 선거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기 위해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br><br>그는 향후 협회 운영 방향으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인공지능(AI) 혁신 ▲세계화 등 5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 설치와 지역 순회 회의 정례화, 의료 AI 전략 사업국 신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br><br>또 2026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병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형 의료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br><br>유 당선인은 “의정 갈등 등으로 병원계가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병원계 난제를 해결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br><br>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유 당선인은 소아종양·혈액종양 분야 권위자로,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과 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맡고 있다.<br><br>코로나19 팬데믹과 의정 갈등 속에서도 조직 운영을 이끌며 특성화 전문병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병원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병원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올해의 병원경영인상 등을 수상했다.</p><p><br></p>]]></description><pubDate><![CDATA[Mon, 13 Apr 2026 12:00:20 +0900]]></pubDat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