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재선 성공 "재건축·재개발 등 민선 8기 성과 이어갈 것"

김병욱 후보에 1만여 표 차 승리…“성남시민의 위대한 승리”
“분당·원도심 재건축 본격 추진…통합 시정 펼치겠다”

▲ 신상진 후보가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시정을 이끌게 됐다. [사진=신상진 후보 캠프]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신상진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1만여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선거 초반 열세로 평가받던 상황을 뒤집고 재선 고지에 오르며 민선 9기 성남시정을 이끌게 됐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으로 알려진 성남에서 치러진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국민의힘 신상진 후보가 맞붙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희망 성남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한 성남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어려운 선거 과정 속에서도 저의 진정성을 믿고 다시 한번 성남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의 성과를 민선 9기로 이어가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성남시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진=신상진 후보 캠프]


신 당선인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통합과 실용을 제시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까지 포용하는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오직 성과와 실력으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남은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분당과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사 출신인 신 당선인은 4선 국회의원과 민선 8기 성남시장을 지냈다. 이번 재선 성공으로 주요 도시개발 사업과 미래산업 육성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신상진 당선인 측은 4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재회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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