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이 아플 때 ‘아이안심톡’과 ‘응급똑똑’로 신속 대응하세요

  • 구재회 기자
  • 발행 2025-08-13 10:39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아이안심톡’과 ‘응급똑똑’ 앱을 활용해 24시간 전문 상담과 실시간 의료 정보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서부보건소가 학부모들에게 야간·휴일 등 갑작스러운 소아 환자 발생 시 24시간 전문 상담이 가능한 ‘아이안심톡’과 실시간 응급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똑똑’ 앱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31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 아동의 돌발 증상에 대해 소아 전문의와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누리집에 접속해 증상을 입력하면, 분당차병원·인하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의사와 간호사가 연중무휴 24시간 상담한다. 증상에 따라 인근 응급실·병·의원 안내 또는 1대 1 게시판 답변을 제공한다.

‘응급똑똑’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분석해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안내한다.


자가 응급처치 요령과 함께, 위치 기반으로 병·의원·달빛어린이병원·응급실의 진료과목, 진료 가능 여부, 병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내년까지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응급똑똑’ 앱은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뒤 내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현재 김해에는 종합병원 4곳, 병원 6곳, 의원 23곳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하다. 주말·공휴일 오후 6시까지 외래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는 김해아동병원이 지정돼 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프면 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지원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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