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암 경험자 회복 담은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 개최

  • 구재회 기자
  • 발행 2026-01-15 11:49

▲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암 경험자의 회복과 일상을 응원하는 전시를 열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14일 오후 본관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30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고잉 온 다이어리 캠페인’은 올림푸스한국이 2020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과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발병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들이 직접 기록한 글과 사진을 통해 투병과 회복의 과정을 공유하며, 환자와 가족에게 공감과 위로, 희망을 전하는 것이 취지다.

이번 전시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에서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치료를 받은 여성 암 경험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약 한 달간 ‘행복 일기’, ‘약속 일기’, ‘감사 일기’, ‘칭찬 일기’ 등 주제에 따라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그 기록들이 전시 작품으로 재구성돼 관람객과 만난다.

개회 당일 행사는 사전 프로그램인 ‘고잉 온 데이(Going-on Day)’와 공식 개회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잉 온 데이’에서는 네컷 사진 촬영, 마음 단어 키링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개회식에는 문종호 병원장, 정준철 진료부원장,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를 비롯해 암 경험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한 달간의 다이어리 기록이 서로에게 공감과 지지가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암 경험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종호 병원장 역시 “암 치료는 의학적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자들에게 회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개원 이후 치료 이후의 일상 회복까지 아우르는 환자 중심 의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돌파하는 등 중증질환 치료 분야에서도 성과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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