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AI 기반 원격의료 논의”

▲ KTS 2026 한국원격의료학회 춘계 학술대회 포스터

(헬스케어저널=부동희 기자) 한국원격의료학회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AI와 1차 진료에서의 원격의료’를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원격의료의 변화와 임상 적용, 정책·윤리적 이슈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강대희 회장이 개회사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용진 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일본 지케이 의과대학의 노리오 나카타 교수가 AI 기반 원격의료 연구 시 고려사항과 임상적 안전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의료 환경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제도적 과제, 생성형 AI 활용 원칙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박현애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AI 기술의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한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성민지 부장은 원격의료에서의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메디스비 임준열 대표는 로봇 재활의 비대면 적용 가능성과 한계를 설명했다. 한림대학교 유재용 교수는 원격의료에서의 AI 신뢰성과 안전한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이자 유경호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관련 법·제도 이슈를 다뤘다. 태평양 이시향 변호사는 AI 기본 법제를, NIDS 김은철 센터장은 디지털 의료 환경에서의 정책 방향과 규제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강대희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 기반 원격의료의 임상 적용부터 산업화, 제도화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리”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원격의료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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