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 달라지는 연말, ‘장’은 먼저 알아챈다

▲ 연말은 잦은 모임으로 식사와 수면 리듬이 흐트러지며 과식과 과음이 반복돼 몸의 균형이 가장 쉽게 무너지는 시기다. [사진=셔터스톡]연말은 몸의 균형이 가장 쉽게 흔들리는 시기다.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이어지면서 평소 지켜오던 식사 시간과 수면 리듬은 흐트러지고, 자연스럽게 과식과 과음이 반복된다.

“술 한 잔도 안전하지 않다”…소량 음주도 심장에 부담

▲ 국내 연구진은 단 한 잔의 음주도 심방세동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심장 건강에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술은 조금만 마시면 괜찮다’는 생각이 심장 건강 앞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

악력 높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낮다…국내 첫 대규모 분석

▲ 국내 대규모 코호트 분석에서 손아귀 힘인 ‘악력’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유의미한 건강 지표로 확인돼 향후 예방 전략과 건강관리 지침에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손아귀 힘을 뜻하는 ‘악력’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건강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처

탈모 건보 적용, 재정 부담 ‘상당’…정은경 장관 “종합 평가 불가피”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전적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이 건보 재정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적용 여부는 재정 영향에 대한 종합 분석을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가 유전적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경우 재정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 검토의

건강보험 부당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 30억원으로 상향

▲ 내년부터 건강보험 부당 청구 신고 포상금 상한이 30억원으로 상향되며, 신고인 유형에 따른 차등 기준도 단일화된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내년부터 건강보험 부당 청구에 대한 신고 포상금 상한액이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대상포진, 초기 통증 놓치면 길어진다"

▲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 치료가 예후를 좌우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수년간 지속되는 신경통이나 시력 저하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장유경 교수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각종 질환에 취약해지는데, 이 시기

발 건강의 모든 것

찬바람 불 때, 우리는 ‘시래기 된장국’으로 겨울을 난다

▲ 시래기 된장국은 겨울을 버텨온 전통의 지혜와 과학적 영양 가치가 함께 담긴 대표적인 겨울 보양 음식이다. [사진=sugger9486.tistory.com/entry/945]찬 바람이 매서워질수록 국물 있는 음식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시래기 된장국은 몸을 데우는 동시에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

양천구, 통합돌봄체계 본격 가동 준비…전담부서 신설·40개 사업 추진

▲ 양천구 통합돌봄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기재 구청장 [사진=양천구]서울 양천구가 내년 3월 통합돌봄서비스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양천구는 지난 12일 관계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양천구 통합돌봄 설명회’를 열고, 통합돌봄사업 추진 방향과 준비 상황을 공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전호수, 연말 음주…간이 먼저 신호 보낸다

▲ 연말 술자리가 늘수록 피로·황달·소변 색 변화 같은 증상은 간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송년회와 모임이 늘어난다. 술잔을 주고받는 일이 일상이 되지만, 진료실에서는 이 시기마다 반복해서 같은 신호를 마주한다. “요즘 유난히 피곤하다”, “눈이 노래진

몸은 굳고, 부상은 늘고…‘겨울 운동’의 함정

▲ 겨울이 되면 추위로 근육이 굳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기고, 운동을 시작하면 부상 위험이 커지는 근골격계 문제가 늘어난다. [사진=셔터스톡]겨울이 본격화되면서 목과 어깨 통증, 허리 결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두꺼운 외투로 몸을 움츠린 채 생활하다 보면 가만히 있어도 근육이 뻣뻣해지고,

"흉부 엑스레이로 골다공증 위험 선별한다"

▲ 흉부 엑스레이 한 장을 AI로 분석해 폐 건강뿐 아니라 골다공증 위험까지 함께 선별하는 기술이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사진=셔터스톡]감기나 폐렴 의심,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흔히 촬영하는 흉부 엑스레이 한 장으로 앞으로는 뼈 건강까지 함께 살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흉부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개최 "AI·고령화·정신건강 협력 논의"

▲ 보건복지부는 13~14일 서울에서 열린 제1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서 AI·디지털 헬스, 고령화, 정신건강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셔터스톡]보건복지부는 13~1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1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디지

걷기·건강교육 지원금, 진료비 결제 시 자동 차감된다

▲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걷기·건강교육 등으로 적립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진료비 결제 시 자동 차감하도록 시범사업을 개선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2025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차량 통행이 통제된 도로를 걷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생활

피로와 통증 사이, '유방암'은 어떻게 우리 곁에 다가오나

▲ 방송인 박미선의 사례는 평범한 피로로 여겼던 몸의 변화가 유방암의 신호일 수 있으며, 조기 진단이 치료 과정과 예후를 크게 바꾼다는 점을 드러낸다. [사진=셔터스톡]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방송인 박미선이 최근 방송과 개인 채널을 통해 항암 치료 과정과 신체 변화, 그리고 진단 전후의 경험을 솔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