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보건센터-인천지역암센터, 암 예방·환경보건 통합관리 ‘맞손’

가천대 길병원 인천환경보건센터(센터장 최원준, 직업환경의학과)와 인천지역암센터(센터장 백정흠, 외과)가 지역 주민의 암 예방과 환경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두 기관은 최근 가천대 길병원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의 효율적인 암 예방과 환경보건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유해인자 노출로 인한 암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교육·홍보를 확대하고, 조기검진을 통한 암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경 및 생활습관 관련 암 예방 교육과 홍보 ▲전문인력 교류 ▲통합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관리와 암 예방사업을 연계한 통합적 건강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인천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 예방·조기검진·치료사업을 총괄하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 기관의 협력이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준 인천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건과 암 예방이 통합된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환경유해인자에 노출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암 검진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 기관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교육·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실질적인 건강증진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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