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 27일 ‘심장의 날 걷기대회’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심혈관 건강 캠페인
  • 강주은 기자
  • 발행 2025-09-17 15:38

▲ 대한심장학회가 9월 27일 올림픽공원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심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셔터스톡]

대한심장학회(이사장 강석민)가 오는 9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심장의 날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과 세계 심장의 날(9월 29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사전 등록 없이 당일 현장 등록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전 9시 30분부터 부스 운영과 등록이 시작되며, 개회식과 준비운동, 단체사진 촬영 후 오전 10시 30분부터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코스는 일반 코스(3km, 약 40~50분)와 유모차 이용자·노약자를 위한 배려 코스(1.5km, 약 30분)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 및 복부비만 측정 ▲심폐소생술 교육 ▲혈관 나이·체력 측정 등 다양한 무료 체험과 전문의 상담이 이뤄진다. 또한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부정맥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부전학회 등 9개 유관 학회가 참여해 각 분야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석민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은 “심혈관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치명적 질환이지만 증상을 알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심장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후반에는 한국셔플댄스협회의 공연과 경품 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


▲ [자료=대한심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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