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참바른신경외과, 근거 중심 · 개인에게 집중하는 진료로 그린처방의원 지정

환자 중심 치료, 과잉 진료 · 처방 없이 믿을 수 있는 병원
보수적 치료가 과잉 진료를 지양하고, 치료의 균형 잡을 수 있어
  • 부동희 기자
  • 발행 2025-11-10 14:15

의료 현장에서 과잉 진료와 과잉 처방에 대한 우려는 있어왔다. 신경외과 분야에서는 허리·목 통증 환자에게 진통제, 신경병성 통증 조절제, 근육이완제를 복합적으로 장기간 처방하는 사례가 드물지 않았다. 이렇게 단기간 사용해야 할 약들이 '표준 처방' 처럼 반복 제공되면 기능 개선보다는 약물 의존과 부작용 위험이라는 문제가 있다.

참바른신경외과는 보수적 치료 우선·근거 중심 진료를 철학으로 삼아 불필요한 약 처방과 검사 권유를 최소화하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집중하는 진료 방식을 유지해 온 점을 인정받아 그린처방의원으로 선정되었다.


▲ 과잉 처방 없어 믿을 수 있는 그린처방의원제도 [사진=게티이미지]


'환자 중심 치료'를 강화하는 그린처방의원제도

'그린처방의원'제도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약품을 과잉 처방하지 않고 적정 기준으로 처방한 병 · 의원을 선별해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제도의 목적은 '환자 중심 치료'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여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참바른신경외과 박호권 원장은 “환자 상태를 우선으로 한 진단 · 치료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불필요한 치료 없이 생활습관 개선을 먼저 권하는 등, 보수적 · 근거 중심의 철학을 가지고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의원에서는 초기 방문 환자에게 단순 약 처방보다 자세 교정, 생활습관 개선, 운동 처방 등 비약물적 치료 방법을 우선 권고하며,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약물과 검사를 진행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과잉진료를 지양하는 최근 의료 패러다임과도 맞닿아 있다.

진료 영역도 폭넓어… 뇌·신경·척추 진료까지 맞춤 케어 제공

신경외과는 주로 뇌수술이나 중증 질환을 다루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일상에서 경험하는 두통, 어지럼증부터 뇌혈관 질환 관리, 척추 질환, 신경통, 근골격계 통증까지 폭넓은 진료를 하고 있다.

신경외과는 통증의 원인을 단순히 뼈나 관절 문제로만 보지 않고, 신경계와 연결된 원인까지 종합적으로 접근한다. 단순 증상만 완화하는 것이 아닌, 신경계와 근골격계의 균형을 고려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참바른신경외과 대기공간의 모습 [사진=참바른신경외과의원]



과잉 처방 없는 진료는 환자의 건강과 의료 신뢰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우리동네에 위치한 그린처방의원을 찾으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참바른신경외과 의원 박호권 원장은 "불필요한 약물 처방은 약물 의존으로 빠지는 지름길"이라며, "병원 방문 전 그린처방의원을 확인하고 갈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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