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50개 사업장 대상 ‘혈관 건강 프로그램’ 운영

▲ 경기도 '혈관 건강 프로그램' 홍보물 [자료=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650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관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혈관 건강을 조기에 관리해 근로자의 건강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지표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소 3개월간 관찰·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근로자에게는 맞춤형 개별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과 질환 예방에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업종 구분 없이 도내 모든 사업장이다. 사업장 여건에 따라 운영 유형을 나눠 지원한다.


근로자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모두 운영할 수 있는 곳은 ‘지속관리형’, 건강상담이 가능한 곳은 ‘기본형’, 건강상담이나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지만 혈관 건강 개선 환경 조성이 필요한 곳은 ‘환경조성형’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사업장 모집은 다음 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이에 앞서 다음 달 18~19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열린다.

이순영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우리나라 주요 근로자인 30~40대의 질환 관리 수준이 50% 이하로 낮은 상황”이라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혈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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