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오래 두면 면역·호르몬까지 흔든다…긴장 완화 원료는?

현대인은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외부의 위협이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신체 기능 저하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감정적·물리적 자극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장, 각성, 불안, 우울감 등 다양한 생리적 반응을 유발한다. 이러한 반응이 반복되거나 해소되지 않고 축적될 경우 신체 항상성이 무너질 수 있다.
스트레스 반응은 일반적으로 경고반응, 저항단계, 탈진단계의 3단계를 거친다. 초기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등 카테콜아민이 분비된다.

이후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이 작동하면서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면역 기능 저하, 골밀도 감소, 생식 기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나뉜다. 소음, 강한 빛, 열, 사회적 갈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수면 부족, 과도한 업무, 부정적 사고 습관 등 개인 내부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 유지, 충분한 수면, 운동과 취미 활동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원료도 제시하고 있다.
고시형 원료로는 테아닌과 유단백가수분해물이 있으며, 이들 원료는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긴장 완화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개별 인정 원료로는 아쉬아간다 추출물, 돌외잎추출물, 홀리바질추출물 등이 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아니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 있다. 만성적인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이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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