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보령시, 퇴원환자 통합돌봄 강화…지역 병원과 협력체계 구축

  • 부동희 기자
  • 발행 2026-02-05 13:45

▲ 당진·보령시가 퇴원 후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병원과 손잡고 지역 연계 돌봄을 강화한다. [사진=보령시]

충남 당진시와 보령시가 퇴원 이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5일 지자체에 따르면 당진시와 보령시는 퇴원환자가 가정에서도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도록 ‘퇴원환자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관내 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당진시는 이날 9988병원과 솔담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원환자에 대한 통합돌봄 서비스 신속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보령시도 전날 보령아산병원, 신제일병원, 대천중앙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병원은 돌봄 필요도가 높은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수행 능력과 인지·심리 기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통합돌봄이 필요한 경우 시에 연계를 의뢰하게 된다. 지자체는 이를 바탕으로 환자별 상황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지자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재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병원에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돌봄 연계 체계를 정비해, 퇴원 이후에도 환자가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회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퇴원환자가 여러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자치단체 간 연계 경로를 정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케어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