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의학회, ‘설탕 부담금 도입’ 정책 토론회 개최

  • 부동희 기자
  • 발행 2026-02-06 11:03

▲ 대한예방의학회는 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설탕 부담금 도입을 통한 공공의료 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예방의학회가 설탕 부담금 도입을 통한 공공의료 재원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소아청소년 비만과 당류 섭취 문제를 중심으로 제도 도입 필요성을 논의했다.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5일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설탕 부담금 도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설탕 부담금을 지역·공공의료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제기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와 언론계,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현창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소아청소년 비만 증가와 당류 섭취의 연관성’을 역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설명했고, 박은철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교수는 ‘설탕 부담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은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윤상철 갈렙앤컴퍼니 대표이사,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임영태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본부장, 이경수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했다.

윤석준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아청소년의 탄산음료 섭취 실태와 그 배경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는 향후 관련 정책 수립과 후속 연구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예방의학회는 국민 건강권 보장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윤석준 교수가 2026년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학회는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정책 토론회와 학술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정책 토론회 관련 포스터 [자료=고려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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